[관전평] 8월 2일 LG:두산 - ‘1이닝 3실책’ LG 부끄러운 경기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일 |
프로의 야구가 아니었습니다. LG가 2일 잠실 두산전에서 1이닝에 3실책을 저지르는 부끄러운 경기 끝에 1:12로 대패했습니다. 7월 31일 마산 NC전에서 수비가 무너져 참혹한 대역전패를 당했건만 LG 선수단의 집중력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2회초 1사 2루 기회 무산 LG는 1회초 1사 후 손주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습니다. 하지만 2회초 정성훈의 우중월 2루타에 비롯된 1사 2루 득점권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후속 타자가 경험이 부족하며 변화구에 취약한 박재욱임을 감안하면 오지환이 적시타를 치지 못할 경우 득점 확률은 희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지환이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뒤 박재욱이 포수 땅볼로 물러나
LG의 ‘재미없는 야구’, 목표의식은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3일 |
LG가 2연속 루징 시리즈에 그쳤습니다. 7월 28일부터 펼쳐진 롯데와의 주중 3연전, 7월 31일부터 펼쳐진 SK와의 주말 3연전 모두 1승 2패로 밀렸습니다. LG는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째 주로 이어진 6경기에서 2승 4패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6경기에서 LG는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렸습니다. 패배한 4경기는 모두 2득점 이하에 그쳤습니다. 7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LG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치며 0:3으로 영봉패했습니다. 이외에 패배한 3경기 중 1경기는 1득점, 2경기는 2득점에 그쳤습니다. 제아무리 마운드가 튼튼해도 득점력이 낮으니 승리와는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취점 허용 = 패배’ 공식이 최근 LG 야구입니다. 최근 패배한 4경기에서 LG는 모두 선취점을 허용한 뒤
[관전평] 4월 2일 LG:한화 - ‘이병규 끝내기’ LG, 극적인 개막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4월 2일 |
LG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시간 15분의 혈전 끝에 연장 11회말에 터진 이병규(7번)의 끝내기 3루타에 힘입어 8: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개막 이후 유일하게 2연승을 거둔 팀이 되었습니다. 5회말까지 5:2 리드 5회말까지는 전날 개막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챙긴 LG의 흐름이었습니다. 1회말 2사 후 박용택과 이병규(7번)의 연속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2로 역전된 2회말에는 2사 후 유강남의 볼넷과 강승호의 우전 안타로 하위 타선에서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임훈부터 이병규(7번)까지 4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볼넷을 얻으며 3연속 밀어내기로 4:2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5회말에는 소위
[관전평] 5월 3일 LG:넥센 - ‘총체적 난국’ LG 5연패 수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3일 |
LG가 시즌 첫 3연전 스윕 패배와 함께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3일 잠실 넥센전에서 2:6으로 완패했습니다. 타선이 깊은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지섭, 1군 선발로서 한계 노출 LG 선발 임지섭은 또 다시 사사구로 경기를 망쳤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박병호에 사구, 유한준에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윤석민을 상대로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에 3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최근 LG 타선의 극심한 빈타를 감안하면 승부는 2회초에 이미 끝났습니다. 5월 3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된 LG 임지섭 윤석민에 맞은 3점 홈런은 공 배합과 제구 실패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에 앞서 윤석민은 임지섭의 빠른공에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