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혹은 '환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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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환의 복수.1 '견환전'은 재밌다. 그냥 재밌는 정도가 아니다. 심하게 재밌다. 괜히 마약드라마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견환전'을 논할 때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병풍'이 없다는 거다. 견환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마다 입체적으로 살아서 움직인다. 주요 배역들만 그런 게 아니다. 내명부 구석에 처박혀 있는 여인들, 심지어 노비들까지도 존재감을 뽐낸다. 이 모양 배역 모두가 성격대로 살아 숨쉬니, 구성원들 간에 내적 갈등이 절로 형성되고 이는 곧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를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마약으로 작용한다. 물론 선악의 구분은 있다. 그러나 뻔한 절대선, 절대악은 없다. 모두가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악하다. 착한 견환도 앞뒤 다른 얼굴을 할 때가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