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진상과 허명의 연대기를 살피어 가는 사람들
By 粒子의 波動運動 | 2018년 5월 22일 |
다른 영화를 실수로 한 번 더 보더니 유사한 영화군이 존재함을 깨달았다. 법정, 누명, 진상 규명과 같은 서사 규칙이 존재하는 영화들이다. 형사 법정의 범주로 드는 사건들이 현실 세계에 많이 존재했고 영화 서사의 탄력을 부여해왔다. 의뢰인에서는 의뢰인이 배우자를 죽인 혐의로 기소되어 시신 없이 재판을 받는다. 결과는 무죄 방면이다. 예전 들었던 풍월에 살인 사건의 요소들이 있는데 만일 시신이 없다면 사건이 성립 안한다고 들었다. 영화의 도입 무렵 변호사의 입을 통해 그 확인이 되는데 설명이 다르다. 시신이 없어도 유죄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같다. 의뢰인은 극중 서촌 부녀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의 심문을 받았으나 풀려난 전적이 있으나 영화의 후반부에야 그 사실이 나온다. 그 이유로 끝까지 의심했던 형사
롤러코스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By 색채 속으로 | 2013년 10월 17일 |
감독: 하정우 출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김기천, 김병옥, 강신철, 김성균, 고성희, 손화령 개봉: 2013. 10. 17. 오늘 개봉한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를 보고 왔습니다. 요즘 티켓파워가 가장 센 배우인 하정우가 처음으로 각본 및 감독을 맡은 영화라서 기대를 좀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욕심이 좀 과하지 않았나 싶네요. '롤러코스터'의 대부분은 비행기 실내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인데, 하정우 감독은 얼마 전 출연했던 '더 테러 라이브'가 그랬듯이 짧은 쇼트를 나열하여 편집하는 방식으로 등장인물의 움직임 없이도 화면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영화 비공식작전 정보 1986년 레바논 도재승 외교단 납치사건 실화 하정우 주지훈 버디 액션 코미디물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3년 7월 23일 |
터널
By u'd better | 2016년 8월 30일 |
원래는 마침 영화 개봉날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공짜 티켓이 있고 전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김환기전을 보러 가고는이상하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여름 끝자락에야 보게 되었다.이번 여름은 딴 데 정신이 팔려 영화는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다 심한 뒷북인 것 같다. 생각보다도 신파가 전혀 없고 유머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고(아가씨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왜 그래야만 했을까 싶었던 하정우의 유머는터널에서는 다시 호감. 사실 하정우가 무슨 잘못이 있나. 박찬욱이 잘못이지)현실에서 봤던 것들과 한 치의 오차 없이 똑같은 전개이지만 결말만은 영화라서 정말 다행이었다.사람이 무사히 구조되어 나오는 재난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이제는 슬퍼할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