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단기전 3연속 비극’ 맛보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9일 |
삼성이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은 타선 침묵으로 인해 2:1로 패배했습니다. 1승 3패로 몰린 삼성은 남은 3경기에 전승해야만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작년 후반기 이후 단기전에서 연속적으로 실패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SK를 꺾고 우승한 삼성은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시리즈에서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임했습니다. 예선 A조에 속한 삼성의 상대는 대만의 라미고 몽키스와 중국의 차이나 스타즈였습니다. 조1위를 차지해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했지만 삼성은 11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라미고에게 3:0으로 패배해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전날 라미고가 차이
류중일 감독, ‘첫판 징크스’ 극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1월 14일 |
삼성이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합니다. 어제 대만 현지에 도착한 삼성은 내일 이탈리아의 포르티투도 볼로냐와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2년만의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노립니다. 삼성의 사령탑 류중일 감독은 지난 1년 간 단기전 첫 번째 경기에서는 매번 고전하는 징크스를 지녀왔습니다. 1년 전 삼성을 이끌고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한 류중일 감독은 첫 경기인 대만 라미고 몽키즈전에서 3:0으로 패배했습니다. 라미고의 외국인 선발 투수 로리에 막혀 힘 한 번 써보지 못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중국 차이나 스타즈에 승리한 라미고는 2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삼성은 첫 경기 패배로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이
KS의 두산 양의지, 공수에서 2% 아쉬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8일 |
두산이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6:1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1차전의 뼈아픈 역전패를 잊을 수 있는 완승이었습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양의지의 공수 부진에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는 2개의 볼넷을 얻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는 바깥쪽 원 바운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5회초에는 2사 후 김재호부터 김현수까지 5연속 안타로 대거 4득점에 성공했지만 2사 1, 2루에서 양의지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7회초에는 민병헌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지만 2사 1, 2루에서 양의지의 유격수 땅볼로 공수 교대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 타선은 9개의 잔루를 기록
‘첨병’ 정근우, 벼랑 끝 SK 구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1월 1일 |
SK가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에 2:1로 석패했습니다. 4회초와 7회초, 그리고 9회초 세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 뼈아팠습니다. SK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오늘 벌어지는 6차전에서 삼성은 장원삼을, SK는 마리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두 투수의 안정감을 비교하면 장원삼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5차전에서 3이닝을 나눠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안지만, 오승환의 필승계투조가 건재하기에 SK가 장원삼을 공략해 선취점을 뽑아 앞서나가는 경기를 펼치지 못할 경우 삼성의 필승 공식에 또 다시 말려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1번 타자 정근우의 역할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