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고 싶은 영화
By either way, I'm covered | 2014년 8월 23일 |
![또 보고 싶은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4/08/23/a0238346_53f78cad049d2.jpg)
또 보고 싶은 영화,라고 써놓고 요며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또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게 떠올랐다. 정말 영화관을 나오면서부터, 아니 영화가 끝난 바로 다음. 나는 이 영화가 또 한번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얘기하고 싶은 영화는 이게 아니고.. 로켓의 목소리 연기를 한 브래들리 쿠퍼와의 연상작용이었을까, 아니면 김수창 지검장 사건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여러가지가 묘하게 뒤섞여 나는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을 세번째로 감상하기에 이르렀다. -각자 영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을 테지만, 이 영화를 로맨틱코미디로만 분류한다면 분명 영화 속 팻(브래들리 쿠퍼)이 한밤중에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를 창밖으로 집어던진 것처럼 이 영화 역시 창밖으로 집어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