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내 삶도 언젠가 빛날 수 있을까요?"(스포)

Incarnation|2019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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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내 삶도 언젠가 빛날 수 있을까요?"(스포)

Incarnation|2019년 8월 27일

영화 [벌새]를 보고.. 그 때의 은희, 그 때의 나, 그 때의 우리들... / (by 혁명전야 님) '김보라' 감독의 장편데뷔작이자 독립영화인 [벌새 (House of Hummingbird)]를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대담 형식 라이브톡으로 보았습니다. 베를린 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영화제 25관왕의 실적을 올린데다 국내외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이 영화의 공식 개봉을 기다릴 만한 인내심이 제겐 없었네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고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의 대치동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은희(박지후)라는 15세 중2 소녀의 아픔과 상실과 치유와 성장을 놀라울 정도로 담담하고 섬세한 화법으로 그려낸 이 경이로운 영화는 가슴에 먹물이 번지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