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어스 , 2013
By in:D | 2013년 6월 11일 |
[애프터 어스 , 2013] 영화가 공개 됐을때부터 짐작하긴 했지만 역시나 스미스 부자를 위한 별 내용 없는 뻔한 영화. 애초에 텅빈 지구에 불시착 한다는 스토리 라인 자체부터가 컨텐츠가 있을 수 없는 구조였다. SF라는 장르 특성상 '이건 원래 이러니 그런줄 알아라.' 라는 식으로 설정을 날조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온갖 디테일을 통해 있을법 하게 개연성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일단 이 영화에는 그런 어떤 개연성도 존재하지 않는데다 최소한의 이해도 시키려 하지 않는다. 어느 평론가가 이야기 한 것 처럼 제이든 스미스의 보이스카웃 이야기라는 것이 적절. 애초에 내용은 기대하지 않았으니 비주얼이라도 그럴듯했으면 했는데 배경이 원시(?)지구라 9할은 정글에서 뛰어다니기만 한다. 복장만 바꿨으면 정글의 왕자따위의 제목
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5월 29일 |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이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벌써 6편에 접어든 이 시리즈는 북미에서 시리즈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갱신하면서 폭발적인 흥행 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블록버스터다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65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2만 4천명, 한주간 81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1억 8천만원. 이번주에 강력한 작품들이 도전해오는데 2주차 성적이 어떻게 될 것인가?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 1급 수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그들 앞에 타고난 본능의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온다. 전세계에 걸쳐 군 호송 차량을 습격하며 범죄를 일삼고 있는
나쁜 녀석들 2, 200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15일 |
전작으로부터 약 8년 만에 돌아온 속편. 흥행으로 꽤 성공한 영화의 속편 치고는 제작 타이밍이 살짝 느린 편이었는데, 그 사이 감독으로서 출세한 마이클 베이는 <더 록>과 <아마겟돈>, <진주만>까지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연출했다. 그 중 좋아하는 영화는 <더 록>뿐이지만, 8년의 시간동안 이 영화까지 합치면 그 사이 영화를 총 네 편이나 만들었으니 대단하다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동시대 또다른 버디무비였던 <러시 아워>가 아시안 배우와 흑인 배우를 투탑으로 기용하며 그 시대 PC함을 줄줄 흘렸던 것처럼, 따지고보면 <나쁜 녀석들>은 20세기 끝자락의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였다. 흑인 관객을 주 타겟으로 흑인 주인공을 설정했던 영화들
<맨 인 블랙3> 윌 스미스 무대인사-월드프리미어 시사회, 그런데 좀 아쉬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11일 |
조카와 의상코드 '블랙'까지 맞춰서 <맨 인 블랙3> 프리미어 시사회를 갔다. 혼잡이 예상되어 아래층의 레드카펫 행사 대신 무대인사가 있다는 상영관으로 일찍 자리를 잡고 스크린으로 실황중계를 보았다.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일일이 사인을 친절하게 하는 윌 스미스와 배리 소넨필드 감독과 젊은 K역이자 헐리우드판 <올드보이> 주인공 조쉬 브롤린의 인사가 있었고, 어린 나이에 이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윌 스미스의 딸이 '원더걸스'의 팬이라하여 멤버 두 명, '선예', '혜림'도 인터뷰에 참여 하였다. 사회자가 원더걸스를 4편에 외계인으로 등장시키면 어떻겠냐는 가식적인 대화들이 있은 후 짧은 포토타임과 인사가 마무리 되었다. 드디어 우리가 있는 상영관 무대인사 시간이 왔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