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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2014.07.01 - 롯데전.
0. 처음, 첫 경기. 시리즈의 첫 경기이자, 7월의 첫 경기. 어떻게든 상대를 자빠뜨려서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었을 두 팀. 1. 최소실점을 했는데도 투수를 까고싶은 경기가 있다면 실점이 넉넉했는데도 투수에게 위로를 건내주고 싶은 경기가 있다. 오늘처럼 내야진에서 나사 풀린채로 하는 경기는 특히. '호수비도 나오고! 몰아쳐서 점수도 크게 나고!!' 물론 덕분에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지만, 반대로 내야의 2루-유격을 담당하는 두 선수 덕에 어렵게 풀어나가기도 했다. 호수비도 있었고 안정적인 수비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한고비마다 뭔가 하나씩 미스가 나왔다. '상대도 그랬어요!' 상대가 그런 것 따위 알게 뭐야. 중요한건 우리 팀에서 그런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