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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같겠지만 실은 재난을 통해 모든 것을 잃은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재난영화에서 볼법한 씬이자 방사능유출로 인해 살기위해 도망치는 부분은 40분가량만 이어지고 그 후는 사랑이야기와 극복기로 넘어간다. 사실 재난물보단 드라마로 본다면 꽤 볼만한 영화이기도 하다. 엘마와 한나의 조합이 은근 괜찮고 연기도 괜찮고 틴에이져의 풋풋하면서 대담한 사랑을 무던히 잘 그려낸 영화이기 때문이다. 재난상황에서 한나나 엘마의 행동이 답답했던 이유도, 무모하게 오염을 무릅쓰고 병원을 찾은 엘마의 행동도 나이가 18살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 둘의 관계가 러블리하면서 사고의 충격이 가시기 전이기 때문에 히스테릭을 부리기도 하고 주변인에게 상처받기도 하고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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