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021)> 후기
By Life in Technicolor | 2021년 10월 26일 |
아 오늘은 꼭 짧게 써야지. 장점: 설득력 있었다 대화에서 중요한 건 내용보다 말투와 분위기란 말이 있다. 그처럼 이 영화는 듄이라는 판타지 세계를 매우 진지하고 꼼꼼하게 그려낸다. 사막은 보통 황량함과 광활함으로 고난, 역경을 상징하곤 하지만 <듄>의 주인공에겐 약속된 구원의 땅이다. 그래선지 의도적으로 실내, 행성의 색과 밝기를 극단적으로 어둡게 하고 사막은 밝음과 광활함, 자유로움을 강조한 것 같았다. 아무리 연출적인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제작비 1000억이 넘어가는 블록버스터의 대부분을 그렇게 어둡게 만든 용기와 고집이 존경스러웠다. 음악과 음향의 사용과 타이밍도 환상적이다. 영상이 갖는 메시지와 진중함 덕분에 감독이 그린 <듄>의 세계는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음
[룸] 실화에서 희망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3월 8일 |
![[룸] 실화에서 희망으로](https://img.zoomtrend.com/2016/03/08/c0014543_56ddac33486a1.jpg)
실화 기반이라길레 아무래도 기대를 적게 했는데 다행이었던 작품 대부분의 실화 영화들이 실화를 디테일하게 잡아내는 것과 달리 실제 사건을 아예 다르게 각색한 소설이 기반이라 그런지 상당히 소프트하게 진행되며 사건 이후에 포커스가 맞춰져 피해자를 조명하는게 좋았네요. 엄마 역의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탔는데 전 사실 아들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훨씬 낫다고 봐서.... 디카프리오에게 뺐어왔어야 ㅎㅎ 희망적인건 좋지만 비어있는 느낌이 드는 구간이 많고 아이에게 의지하는 면도 적지 않다보니 영화적으로 보면 좀 아쉽긴 합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갈등....적인 면도 사실 모자간이란 해결책 때문인지 좀 소프트한게 아닌가 싶어
"드래곤 길들이기 2" 오프닝 영상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7월 4일 |
!["드래곤 길들이기 2" 오프닝 영상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7/04/d0014374_5391acc741c80.jpg)
솔직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에 관해서는 약간 기묘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1편은 나름 매력이 있었고, 또 작품적으로 단단하기는 했는데, 솔직히 약간 제 취향에서 벗어나늡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나르매돌 매력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솔직히 영호에서 무엇을 보여주는 상황이 되는 것이 이 영화의 문제라고 할 수 있었죠. 아무래도 영화가 보여줘야 할 것들이 더 있기는 한가 봅니다. 속편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일단 한 번 보긴 봐야죠. 그럼 오프닝 영상 갑니다. 일단 궁금해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