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대한 문화적 그릇 – 애니메이션 ‘파이팅! 대운동회’로 본 당시 일본과 세계 정세
By My Akashic Records. | 2015년 3월 31일 |
일본 사람들은 예로부터 문화를 중시했다. 섬나라의 특성 상 주변 문물을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타 문화에 대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였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왕인, 아직기 등을 통해 백제의 우수한 문명을 전수받아 아스카 문화를 발전시켰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메이지 유신을 단행하여 서양 문물을 전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근대화를 이루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은 받아들인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문화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그들의 노동의 대가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일본에서는 각종 문화들이 융성할 수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원령공주, 무한의 리바이어스 등 불세출의 애니를 만들어낸 일본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
손끝과 연연 1회 후기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순정만화 애니 ott
By 리즈팝 뮤직PD | 2024년 1월 11일 |
[영화] 단편에 담겨 있는 긴 여운 <별의 목소리>
By Day By Day | 2012년 5월 8일 |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포스터가 눈에 익어서 기억하고 있던<별을 쫓는 아이> 감독 작품이라 했다. 지인의 소개로 보게 된 25분 남짓한 이 짧은 영화 속에는 생각 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영화는 204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그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보다 더 순수한 것 같다. 그 때쯤이면 지금 보다도 더 빨리, 빨리를 외치며 기다림에 인색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화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오는 한 통의 연락을 몇 년씩이나 기다리며 그 마음을 온전히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한 편으론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마음 아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가슴 아파하며 봤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