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바이터(Nailbiter.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월 27일 |
2012년에 패트릭 레아 감독이 만든 영화. 내용은 알콜 중독자인 앨리스 맥과이어가 세 딸과 함께 남편을 배웅하기 위해 켄자스 시티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기상악화로 인해 태풍이 불어 닥쳐 웰스빌이란 시골 마을에서 처음 보는 집 지하 창고문을 따고 대피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지하 창고에 갇혀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타이틀 네일바이터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란 뜻이 있지만, 본작에서는 작중에 나오는 못으로 박는, 물어뜯는 등의 뜻을 암시하고 쓰이고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주인공이 지하 창고에 있는 잡동사니를 이어 붙여 만든 네일건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이게 즉석에서 만든 수제 무기다보니 작중 권총의 위력보다 한참 떨어진다)
이유영 + 김희원, "나를 기억해"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31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그다지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조사를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나름대로 궁금한 영화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 영화가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스릴러라는 데에 저만 홀리는 경향도 있다 보니 함부로 말 하기가 정말 어렵기는 하네요. 정작 홀려서 봤다가 망하면 그것도 힘든 일이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 재미있어 보이네요.
P2 (2007)
By 멧가비 | 2016년 6월 9일 |
폐장한 건물에 갇힌 여성과 그 뒤를 쫓는 스토커. 하필 날은 크리스마스여서 건물 앞을 지나는 인파는 뜸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성이다. 하필이랄 것도 없다. 외로움에 절은 스토커가 폭주하기에는 크리스마스보다 좋은 날도 없을테니까. 썩 좋은 말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싸움 중엔 ㅈ밥 싸움이 제일 재미있다'는 옛말(?)이 있다. 히로인은 감정 이입하다가 짜증이 날 정도로 답답하게 구는데 그 뒤를 쫓는 스토커도 마찬가지로 덜 떨어져서, 그 묘한 밸런스 때문에 오히려 재미있다. 최종적으로 누가 더 멍청했나를 관전하는 게임. 그 와중에 히로인은 조금이나마 성장세를 보이고, 걷는 악당이라는 클리셰를 끝까지 충실하게 지킨 스토커는 결국 히로인에게 승기를 넘겨준다. 이 미친 새끼가 크리스마스라고 선
유령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25일 |
의 진짜 매력은 그 모든 걸 반대로 꼬아 놓았단 거다. 명탐정 역할은 조선으로 새로 부임한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인 일본인에게 돌아가고 그가 찾는 진범, 즉 유령은 가상의 항일 투쟁 단체인 흑색단의 첩자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니까 영화를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