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16_베테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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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승우, 유해진, 오달수 외 엄청난 조연진. 1.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포스터에 써있는 '범죄오락액션'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아 정말 시원시원했다. 내용적으로 한국사회의 미래를 제시했다거나 삶에 대한 바람직한 윤리관을 설파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주제적으로는 어설픔이 분명하다. 황정민이라는 캐릭터는 앞뒤 없는 열혈 형사인듯 하지만 그가 화를 내는 이유는 지극히 이성적이고 그는 어설픈 감정에 흔들려 정의구현을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마리에서 숨겨진 진실을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다. 이 캐릭터가 좀 사기다. 이 캐릭터가 작품이 하고 싶은 주제의식을 부드럽게 흐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캐릭터 형성을 칭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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