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뮤턴트」: 공포 영화로 다시 돌아온 '엑스맨'
By 키노 이 이그라 | 2017년 11월 7일 |
<데드풀>과 <로건>의 대박 이후 (폭스) 히어로 장르의 지평이 급격히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예고편이 공개된 <뉴 뮤턴트>는 심지어 공포물이다. 분위기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공식 장르가 공포다. 예고편엔 명작 스릴러·공포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눈에 띈다. 이런 괴작(?)이 세상이 나올 수 있었던 데엔 아마 <로건>이 유럽의 보수적인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덕이 클 테다. 공포 영화로서 <뉴 뮤턴트>가 더 기대되는 이유 <엑스맨> 시리즈에서 아쉬운 점을 하나 꼽는다면 돌연변이를 바라보는 인간의 관점이 피상적이고 일방적으로만 드러난다는 것이다. 물론 일관된 서사를 유지해야 하는 극의 특성상 굳이 다른 관점이 낄 필요는 없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블루레이를 이제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27일 |
계속해서 뭔가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는 좀 많이 꺼려지는 면이 있었죠. 하지만 결국 한 편 또 구매 하게 되었네요. 디자인은 그냥 그렇습니다. 통합판 디자인에 가깝죠. 서플먼트는 꽤 충실한 편입니다. 음성해설은 없습니다만, 나름 볼거리가 있는 축에 속하죠. 디스크 이미지는 꽤 멋지게 나온 편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에서 왔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다시 시작한 셈이죠. 엑스맨 시리즈 구매를 말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2023)
By 멧가비 | 2023년 2월 26일 |
페이즈 4 이전에는 제목에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이른바 메인 캐릭터에게는 할당된 고유의 장르라고 할 것들이 있었다.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는 기업 암투와 병기 과학이 다뤄졌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는 전쟁과 첩보가 있었으며 후발주자 스파이더맨은 십대의 성장통을 앓았다. 같은 맥락에서 [앤트맨] 시리즈에는 가족 드라마와 사이즈 체인지 코미디가 있었다 할 수 있겠다. 타노스 테러 이후에는 각 캐릭터들이 어떠한 "장르"보다는 "영역"을 대표하게 된 것이 바뀐 경향이라면 경향. 닥터 스트레인지는 "멀티버스"라는 이름의 메타적인 영역, 토르는 "옴니포턴스"라는 신의 영역, 블랙팬서의 "와칸다"는 현실적 국제정치 영역, 그리고 앤트맨은 "양자 영역"을 본격적인 스테이지 중 하나로 제시한다. 뭐가 됐든 앤트맨 시리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