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 김희원, "나를 기억해"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31일 |
![이유영 + 김희원, "나를 기억해"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3/31/d0014374_5a9fd0d3f4205.jpg)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그다지 할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조사를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말입니다. 나름대로 궁금한 영화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 영화가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스릴러라는 데에 저만 홀리는 경향도 있다 보니 함부로 말 하기가 정말 어렵기는 하네요. 정작 홀려서 봤다가 망하면 그것도 힘든 일이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궁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 재미있어 보이네요.
P2 (2007)
By 멧가비 | 2016년 6월 9일 |
![P2 (2007)](https://img.zoomtrend.com/2016/06/09/a0317057_57596ab197110.jpg)
폐장한 건물에 갇힌 여성과 그 뒤를 쫓는 스토커. 하필 날은 크리스마스여서 건물 앞을 지나는 인파는 뜸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성이다. 하필이랄 것도 없다. 외로움에 절은 스토커가 폭주하기에는 크리스마스보다 좋은 날도 없을테니까. 썩 좋은 말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싸움 중엔 ㅈ밥 싸움이 제일 재미있다'는 옛말(?)이 있다. 히로인은 감정 이입하다가 짜증이 날 정도로 답답하게 구는데 그 뒤를 쫓는 스토커도 마찬가지로 덜 떨어져서, 그 묘한 밸런스 때문에 오히려 재미있다. 최종적으로 누가 더 멍청했나를 관전하는 게임. 그 와중에 히로인은 조금이나마 성장세를 보이고, 걷는 악당이라는 클리셰를 끝까지 충실하게 지킨 스토커는 결국 히로인에게 승기를 넘겨준다. 이 미친 새끼가 크리스마스라고 선
유령
By DID U MISS ME ? | 2023년 1월 25일 |
의 진짜 매력은 그 모든 걸 반대로 꼬아 놓았단 거다. 명탐정 역할은 조선으로 새로 부임한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인 일본인에게 돌아가고 그가 찾는 진범, 즉 유령은 가상의 항일 투쟁 단체인 흑색단의 첩자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니까 영화를 보는
미씽 사라진 여자 | 2016 감성 미스터리
By 덕후 | 2018년 2월 9일 |
![미씽 사라진 여자 | 2016 감성 미스터리](https://img.zoomtrend.com/2018/02/09/c0239682_5a7db2b4b5310.jpg)
이 영화는 흥행면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냈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열 명중 7~8은 영화에 만족할 것이다. 한국 영화에 '여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끄는 영화를 보기 힘든데, 그것을 증명하듯 이 영화는 시나리오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입소문은 탔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다고도 전해진다. '그건 작품은 좋지만 주인공이 여자 둘' 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녀들의 연기는 검증됐지만, 그렇다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관객은 적은 것이 현실이니까. 이 영화는 이주 여성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 (귀화된 남편에게 모든 법적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는 것)을 꼬집고 있으며 그 외에도 그동안 영화에서 다루어졌던 상징적인 문제들을 담고 있다. 물론 공효진 씨의 한국어 딕션 (한국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