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이즈 본 (2018) / 브래들리 쿠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8년 11월 9일 |
출처: IMP Awards 록스타 잭(브래들리 쿠퍼)은 공연을 마치고 난 후 술을 마시기 위해 드랙퀸 공연이 있는 술집에 갔다가 공연을 하는 앨리(레이디 가가)를 만나 함께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데이트 때 앨리가 들려준 노래에 반한 잭은 자기 공연에 앨리를 부르고, 구경 온 앨리를 갑자기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노래를 부른다. 경력 정점을 지나 추락하고 있는 슈퍼스타가 실력 있는 무명가수를 발굴해 스타로 키우고 연인이 되지만 자기파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비극. 일급 가수를 무명가수처럼 꾸며 아메리칸 드림 성공담과 연애물을 섞었던 전작을 리메이크했다. 기본 구도와 주인공 직업 이외에 핵심 테마곡부터 전개까지 대부분을 바꾼 각색. 이야기야 뻔한 것을 숨기려 하지 않았고, 주인공 잭이 자기파괴로 갈 수 밖
처키의 저주(Curse of Chucky, 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0월 13일 |
2013년에 돈 만치니 감독이 만든 사탄의 인형 시리즈 최신작. 내용은 선천적으로 하반신 마비에 걸려 휠체어를 타는 니카가 어머니 사라와 낡은 저택에서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발신자 불명으로 배송된 소포를 뜯어보니 80년대에 유행했던 굿가이 인형이 들어 있어서 그걸 꺼냈다가 그날 당일밤 사라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니카의 친언니인 바비가 가족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와 집을 팔아서 돈을 나눠달라고 땡강 부리고 조카인 앨리스가 굿가이 인형에 꽂힌 이후로 그날 밤을 경계로 참극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돈 만치니 감독은 전작이자 사탄의 인형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 씨드 오브 처키를 만들었는데, 호러가 그저 거들뿐인 요소가 되고 코미디가 메인이 되는 바람에 관객들로 하여금 그 이름만
레이디 가가, 최초의 LINE 스탬프 전달 스타트. 산리오와 콜라보레이션
By 4ever-ing | 2015년 8월 27일 |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LINE 스탬프 배달이 25일 시작했다. 스탬프는 가가와 산리오 공동으로 가가와 친분이 있는 3대째 헬로 키티 디자이너 야마구치 유코가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LINE 스탬프는 시세이도가 전달하는 'Lady Gaga(레이디 가가)×산리오 LINE 스탬프'. 스탬프는 8 종류로, 가가가 출연하는 '당신 같은 아름다움을 응원한다'는 것을 표현한 시세이도의 신 CM 'Be yourself/Lady Gaga with SHISEIDO' 편 등에 영감을 받은 내용으로 되어 있어 , 가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아이시테마스'나 '아나타라시쿠', 'PAWS UP' 등의 메시지도 기록되어 있다. 디자인을 담당한 야마구치는 "레이디 가가 씨는 저를 항상 어그레시브한 기분으로 만들어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28일 |
되게 특이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2000년대에 제작된 실화 베이스의 전쟁 영화이면서도, 전쟁 그 자체를 비판하는 뉘앙스와 미국적 영웅주의 국뽕 영화 뉘앙스 그 사이에서 어느 하나 극단적인 길로 빠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영화. 그러니까 그런 의심이 들 수 있잖아. 요즘 만들어지는 전쟁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 '이거 미국이 스스로의 과오를 반성하며 전쟁의 참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자기반성적 영화인가?'라는 생각. 허나 그렇다고 보기엔 주인공을 너무 영웅적으로 그리잖아. 그리고 적국의 테러리스트들을 딱히 인간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럼 완전히 반대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할리우드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미국 우월주의 영웅 서사인 건가?'라고 또 생각하게 되지. 근데 존나 웃긴 건 그것 역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