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엑스 팩터"가 배출한 유망주를 찾아서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4월 6일 |
프로듀서 Simon Cowell의 안목은 정확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신랄하고 모진 평가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음악 경연 방송의 높은 시장성을 꿰뚫어 봤다. 그는 곧 자국에서 또 다른 리얼리티 쇼 "엑스 팩터"를 제작했다. 2004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Shayne Ward, Leona Lewis, Olly Murs, One Direction 등의 새내기 스타들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떻게 보면 그의 안목은 반만 정확했다. 영국에서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2011년 미국판 "엑스 팩터"를 만들었으나 대중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결국 미국 "엑스 팩터"는 2013년 마지막 전파를 타며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렇다고 허망함만 남은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
[12월 도쿄-뉴욕-보스턴] 보스턴 공립도서관,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5년 5월 27일 |
맥주를 더 마시고.... 더 마시고... (이거 내 취향이더라) 결국 -_- 배불러... 하고 잠들었다. 여행가기 전에 air B&B를 어느 분께 추천받아서 그걸 통해 알아본 숙소로 갔는데 정말 괜찮았다. 물론 집 하나에 화장실을 쉐어하긴 하지만 집 주인은 상냥했고, 침대도 깔끔, 화장실도 깔끔했다. 나 역시도 오기 전에 분리수거와 쓰레기 정리를 다 해놓고 이부자리도 어느 정도 적당히 치워둔 다음 왔다. (좋은 평이 달렸더라) 그래도.... 이 집 주인 내가 가고 난 다음 나의 쓰레기를 보면서 생각했겠지... 이 술고래 새끼-_-;;;; 맥주를 몇병이나 마신거냐;;; 계속 날씨가 안 좋았다. 미국을 방문하는 왕세자 부부에 대한 미국조상들의 분노인가. -_- 하여간 낮에는
차별화된 콘셉트, 걸 그룹 침체의 대안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0월 22일 |
걸 그룹은 언제나 여름철 음원 차트의 강자였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마마무, AOA, 씨스타, 티아라, 나인뮤지스, 여자친구, 소녀시대, 걸스데이, 원더걸스, 에이핑크 등 많은 걸 그룹이 한꺼번에 나왔으나 모두 "무한도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7월 혁오의 '위잉위잉'과 '와리가리', Zion.T의 '양화대교'를 시작으로 9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반까지 두 달 넘게 "무한도전"과 관계된 노래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게다가 "쇼 미 더 머니"도 강세를 보였으니 걸 그룹들은 방송 프로그램 때문에 고배를 든 셈이었다. 여름이 지났다고 해서 걸 그룹의 출현이 뜸해지는 것은 아니다. 유니콘, 베리굿, DIA (다이아), 러블리즈, A.H.H.A (아하), 리더스, 에이데일리, 멜로디
최동원 메이저리그 로스터 보장 계약이 스플릿 계약?
By http://cafe.naver.com/yakujoa | 2012년 9월 13일 |
메이저리그 로스터(active roster)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 최동원의 81년 메이저리그 계약이 스플릿 계약이었다고 날조된 내용이 인터넷에 퍼져 있는 실정이다. 야구 커뮤니티 MLBPARK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Junghwan과 또 다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김형준이 스플릿 계약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메이저리그 해설까지 하고 있는 기자마저 그렇게 해석했으니, 권위에 굴종하는 태도가 생리현상처럼 작동하는 인터넷 세대들에게 그들의 의견은 진리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5년 계약을 제시" 최동원과 블루제이스의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스플릿 계약이라고 확신했던 것은 계약서의 연봉조항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