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4DX – 오구리 슌의 세리자와 렌, 의문투성이 캐릭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8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버지 이시로와 다른 아들 렌 ‘고질라 VS. 콩’에는 메카고질라를 조종하는 세리자와 렌(오구리 슌 분)이 등장합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고질라에 패한 기도라의 머리와 기계적으로 완성된 메카고질라를 연결해 렌이 조종한다는 설정입니다. 렌의 머리와 연결된 무수한 장치는 건담 시리즈에서 MS 혹은 MA를 파일럿이 정신으로 조종하는 사이코뮤 시스템을 연상시킵니다. 세리자와 렌은 몬스터버스의 전작 ‘고질라’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와타나베 켄이 연기한 세리자와 이시로의 아들이라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고질라 VS. 콩’의 본편에는 이 같은 설정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세리자와라는 성과 일본인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라는 이유만으로 세리자와 렌
고지라 ゴジラ (1954)
By 멧가비 | 2017년 8월 29일 |
그 위치의 중요성을 구태여 다시 언급하기 귀찮을 정도로, 이후 일본 대중문화의 모티브적 정점. [킹콩], [심해의 괴물] 등 서구 크리처 호러의 한 분파처럼 시작했으나 "수트 액션"이라는 일본 특촬만의 고유한 형식을 완성함으로써, 장르로서는 완벽히 분리독립한다. 고지라에서 [울트라맨]이 나오고, 울트라맨에서 그 [드래곤볼]이 나오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일본 SF 판타지 장르사의 모티브적 원형으로서 고지라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겠다. 저 조악한 특촬기술로 완성된 50년대 영화에서 순수한 공포가 날 것 그대로 느껴지는 데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 흔히 알려졌듯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에 대한 공포가 투영된
3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4월 12일 |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4월도 1/3 넘게 지난 시점에서 3월에 본 영화 정리합니다. -,.- 잭 스나이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붙여봤으니 편집은 관객이 하세요 애덤 윈가드, "고질라 vs. 콩" 50년의 세월을 건너뛴 리턴 매치! 소문난 경기에 뭐가 없다고? 정이삭, "미나리"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 이준익, "자산어보" 흑과 백이 넘실대는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론 소킨,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1960년대 미국의 인권은 그냥 얻은게 아니다 캐빈 맥도널드, "모리타니안" 2000년대 미국의 인권은 여전히 찾는 중이다 브랜든 크로넨버그, "포제서" 재능을 물려받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