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無홈런’ LG, ‘한 방’이 안 터진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9일 |
홈런의 위력을 실감한 경기였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LG는 8회초 1사 후 박병호에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해 4:3으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LG는 8회초 1사 후 셋업맨 이동현을 등판시켜 1점차 리드를 지키려했지만 홈런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LG는 넥센에 1점차로 패배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넥센이 8회초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듯이 이번 2연전에서 LG 또한 홈런으로 연결될 수 있는 큰 타구가 나왔습니다. 2연전 첫 날인 8월 27일 경기에서는 1:0으로 뒤진 6회말 1사 후 주장 이병규의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담장 앞에서 아웃 처리되었고 2연전 둘째 날인 어제 경기에서는 4:3으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정성훈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 앞에서
LG 전훈 명단 통해 ‘양상문 속내’ 엿보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20일 |
LG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한창입니다. 외국인 선수 루카스, 소사, 한나한이 합류했습니다. 연봉 협상이 늦어져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았던 봉중근도 20일 출국해 현지에 합류합니다. LG의 전지훈련이 ‘완전체’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전지훈련 명단을 통해 LG 양상문 감독의 의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LG 선수는 41명입니다. 타 팀에 비해 숫자가 적은 편입니다. 작년 5월 부임한 양상문 감독이 올해 2년차를 맞이해 팀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선수의 숫자가 적을수록 코치가 선수 1명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납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도 선수 1명을 집중적으로 주시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훈련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0.354’ LG 이병규, 타격왕 도전 가능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28일 |
LG 돌풍의 핵은 누가 뭐래도 주장 이병규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5월 7일에야 1군에 등록된 이병규는 5월 19일 잠실 KIA전에서 4타수 3안타로 시즌 첫 멀티 히트를 신고했습니다.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KIA에 7:4로 승리한 LG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9경기에서 22승 7패 승률 0.759의 상승세로 단숨에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기록을 통해서도 이병규의 맹활약은 드러납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882이며 득점권 타율은 0.432입니다. 둘 모두 팀 내에서 가장 좋습니다. 이병규의 타점 또한 인상적입니다. 29타점으로 팀 내 2위이자 전체 공동 20위에 올라있는데 LG가 치른 63경기 중 35경기에 출전해 거둔 기록입니다. 이병규보다 1개가 더 많은 3
[관전평] 10월 3일 LG:한화 - ‘오지환 데뷔 첫 끝내기’ LG, 2위 탈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4일 |
L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연장 10회말 2사 후 마무리 투수 송창식의 초구 몸쪽 직구를 공략해 터뜨린 오지환의 끝내기 3루타에 힘입어 1:0의 신승을 거뒀습니다. 오지환은 200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LG는 하루만에 2위를 탈환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여러모로 5월 26일 잠실 SK전을 연상시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0:0으로 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정의윤의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타구에 발 빠른 1루 주자 문선재가 단숨에 홈으로 들어와 1:0의 끝내기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0:0으로 맞선 10회말 2사 1루에서 오지환의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타구에 발 빠른 1루 주자 김용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