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MSI]용기와 만용은 종이 한 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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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MSI]용기와 만용은 종이 한 장 차이.

1. 야구는 투수가 부족해서 허덕이고, 축구는 골을 넣어줄 수 있는 공격수가 없어서 전성기 지난 늙은 공격수도 비싼 값에 사들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어느 스포츠에서나 특히 더 필요하고, 훨씬 부족한 위치가 있는 법이다. E 스포츠가 진행되는 게임 중에서 몸으로 하는 스포츠 종목처럼 포지션이 세분화되어 있는 몇 안 되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마찬가지. 한국 롤판이 축소되고 수많은 A급 선수들을 외국이 영입해갔는데, 여러 포지션이 골고루 나간거 같지만 사실 제일 수요가 컸던건 역시 정글이었다. 이다윤, 이병권, 최인규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주름잡았던 정글러들은 해외팀들이 그야말로 매의 눈으로 낚아채가버렸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정글은 LOL 역서상 메타의 중심을 혼자서 독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