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아쉬운 알라딘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9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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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쉬운 알라딘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9년 5월 25일

원래 디즈니 실사판을 잘 안 보는 편인데 예고편 보고 갑자기 꽂혀서 관람했습니다. 감독이 가이 리치인 걸 몰랐는데, 그래서 예고편에 꽂힌 것 같네요. 애초에 원작(?) 알라딘도 전개나 플롯 면에선 좀 문제가 있어서 그런 쪽은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캐릭터 메이킹은 문제가 많습니다. 뭐랄까 디즈니가 자기네 과거를 밀레니얼들 입맛에 맞게 PC로 세탁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원작 알라딘과 자스민이 갖고 있었던 여유로움이 실사판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어요. 알라딘은 자기비하 쩌는 찐따가 돼버리고 자스민은 억압에 시달리는 피해자로 전락해버립니다.그런데 원래 둘 다 현실에 좀 불만은 있어도 굉장히 자신만만한 캐릭터였어요. 그리고 굉장히 매력적이었고요. 그걸 알라딘은 아예 찐따로 만들어놓고, 자스민은 나 좀 그만 억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