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10회, 김희선 이성계를 살린 '신의 한 수'
By ML江湖.. | 2012년 9월 12일 |
![신의 10회, 김희선 이성계를 살린 '신의 한 수'](https://img.zoomtrend.com/2012/09/12/a0106573_504f1550c3cbe.jpg)
무협 판타지 퓨전사극 <신의>를 관통하는 떡밥같은 존재이자 전설의 명의 '화타'가 유은수였다?! 엊그제 9회(10일) 말미에 이런 멘붕감의 반전이 제시되면서 시청자들을 '깜놀'. 의선으로 행세 아니 의선으로 알고 있는 기철 일당들에게 잡힌 유은수였지만, 노국공주가 위독하다는 거짓말로 궁 안에 들여서 갑자기 반역을 꾀한 죄인으로 취급해 친국까지 당했다. 그런데 이건 공민왕과 최영의 책략이었고 이것으로 보기좋게 궁으로 돌아온 그녀였다. 은수를 뺏긴 기철로써는 다시 그녀를 되찾기 위해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을 공개하며 환심을 샀다. 가죽 헝겊에 감싸진 낡은 다이어리가 드러난 것에 적잖이 놀라며, 숫자가 어지럽게 적힌 장을 넘기다가 마지막 페이지에 '은수'가 적혀 있는 걸 보고서 정말 놀랬다. 이
신의 - 역사적 모티브 를 갖는 판타지 소녀만화
By Nolza Nalza | 2012년 11월 4일 |
![신의 - 역사적 모티브 를 갖는 판타지 소녀만화](https://img.zoomtrend.com/2012/11/04/b0136212_5095d90db2f3b.png)
* 소녀만화 같던 드라마. 신의 고려 무사 최영이 하늘로 통하는 길으로 알려진 타임 워프 지점을 통과해서 현실세계에서 성형의과 여의사인 유은수를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정치와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생겨나는 최영과 은수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이야기 였던드라마 신의가 지난주 24부작으로 종영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는 전혀 없었습니다. 타임워프 라는 이제 다소한 식상해진 소재는 바로 전에 닥터 진 이라는 드라마까지 겹쳐서 그 흥미를 떨어트렸고, 고려라는 실제 역사적 배경안에 뇌공, 음공, 화공등의 무공을 쓰는 무협 판타지 같은 설정도 왠지 우리의 정서와는 조금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도 없던 드라마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마다
[관전평] 10월 28일 LG:한화 - ‘승리 걷어찬 류중일 감독’ LG, 6-0에서 6-7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28일 |
LG가 치명적인 역전패로 2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6-0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1회 끝에 6-7로 패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투수 교체 잘못이 되풀이된 탓입니다. 류중일 감독, 임찬규 강판 늦었다 LG가 6-0으로 크게 앞선 5회초 선발 임찬규가 급격한 난조에 빠졌습니다. 1사 후 노수광에 볼넷을 내준 뒤 강경학과 노시환에 연속 안타를 맞아 6-1이 되고 1사 1, 2루로 번졌습니다. 이때가 임찬규의 강판 적기였습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팀 승리 및 2위 수성보다는 임찬규의 선발승 요건이 중요한 듯 그대로 임찬규로 밀어붙였습니다. 반즈의 1타점 좌월 2루타에 이어 2사 후 이해창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6-4로 좁혀져도 류중일 감독은
착한남자, 호구남녀 송중기와 문채원의 중독성 멜로
By ML江湖.. | 2012년 10월 5일 |
![착한남자, 호구남녀 송중기와 문채원의 중독성 멜로](https://img.zoomtrend.com/2012/10/05/a0106573_506d89477a1cc.jpg)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올라선 <착한남자>의 수식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이다. 말 그대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오직 하나 뿐인 한 남자에 대한 사랑 이야기. 하지만 이것은 마냥 사랑이 아니다. 그 안에 사랑은 야망과 배신, 그리고 복수라는 익숙한 전제가 있다. 그리고 그런 전제는 서로가 지독한 사랑에 빠지게끔 만드는 이른바 '호구'인증이 있다. 웬 호구?하며 반문할 수 있지만,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서로에게 빠져드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깊숙이 배여있다. 소위 간과 쓸개를 내줄 정도로.. 사실 본 드라마는 현실에선 정말 보기 힘든 일종의 판타지적 멜로가 은근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나라면 당신이라면 저게 가당키나 한 것일까.. 진부함을 떠나서 때론 중독성 강하게 끄는 묘한 맛에서 오는 반사적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