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魔界.198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0월 9일 |
![마계(魔界.1982)](https://img.zoomtrend.com/2015/10/09/b0007603_5617a6a0b3964.jpg)
1982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양권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현직 여경 아매가 남자 친구인 아중과 함께 한적한 시골의 해변가로 여행을 갔는데 그날 밤 숲에서 텐트를 치고 자다가 깨서 중국의 일제 강점기 시절 굶주린 부모한테 살해당해 잡하 먹힌 소녀의 원귀가 홀려 빙의되면서 자신의 기분을 해치는 사람들을 요력으로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당시 쇼 브라더스에서 밀고 나가던 저주 영화가 아니라 귀신 영화로 귀신의 묘사가 약간 복합적이다. 보통의 귀신 영화와 다르게 본작에선 여주인공이 귀신한테 완전 몸을 빼앗겨서 아이 같은 사고를 가지고 제멋대로 행동을 한다. 자신을 험담하거나, 혹은 자신의 존재에 위협이 되는 사람은 가차 없이 죽인다. 눈앞에 직접 나타나 죽이기
독주 (毒咒.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7월 14일 |
![독주 (毒咒.1985)](https://img.zoomtrend.com/2017/07/14/b0007603_5968d288e810e.jpg)
1985년에 팽령 감독이 만든 홍콩산 저주 영화. 원제는 ‘독주’. 또 다른 제목은 ‘십가요녀(十嫁妖女)’. 10번 시집 가는 요사스러운 여자란 뜻이 담겨 있다. 내용은 젊은 여인 사라가 결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원인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죽음을 당했는데, 실은 그녀가 전생에 동남아시아에서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주살하는 사악한 주술사 ‘차리라’로 선한 주술사 ‘마구라’를 만나 주력 대결을 펼치다가 동귀어진을 한 직후. 10세대에 걸친 저주가 내려져 마구라의 환생으로 현생에도 주술사가 된 ‘구라다’의 원거리 저주로 결혼을 할 때마다 남편을 하도 죽여대서 법력승 임강의 도움을 받아 그 운명에 저항하는 이야기다. 줄거리만 보면 무슨 발리섬의 발롱과 랑다 마냥 숙명의 적이 세대를 거쳐 목숨을
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 (The Atticus Institute.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월 28일 |
![디 아티쿠스 인스티튜트 (The Atticus Institute.2015)](https://img.zoomtrend.com/2015/01/28/b0007603_54c7b9d38738e.jpg)
2015년에 크리스 스파링 감독이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내용은 1976년 냉전 시대 때 첩보전이 가열되면서 초능력에 대한 연구기 시작되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헨리 웨스트 박사가 아티쿠스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가짜 초능력자들이 활개를 쳐 좀처럼 연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가, 어딘가 정신이 이상한 중년 여성 ‘쥬디스’가 새로운 실험 대상으로 들어와 진짜 초능력을 선보였는데 실은 그녀가 초능력자가 아니라 악마에 씌인 것이며, 그걸 알면서도 계속 실험을 해 참극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스틸샷만 보면 최신 영화 느낌 나지만, 페이크 다큐멘터리라서 실제 영화 본편은 의도적으로 1970년대 느낌이 나도록 조악하게 촬영했다. 기존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심령 스팟에 가서
맹귀불도장 (猛鬼佛跳牆.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3월 24일 |
1988년에 홍콩에서 ‘우인태’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믹 영화. 80년대 홍콩 영화에서 경찰 서장 역으로 자주 나왔던 ‘동표’가 주연을 맡았고, 홍콩 삼룡 중 한 명인 ‘양소룡’도 출현한다. (우인태 감독은 백발마녀전(1993), 사탄의 인형 4: 처키의 신부(1998), 프레디 VS 제이슨(2003), 무인 곽원갑(2006)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건물 디자이너인 ‘장예’가 회사에서 승진을 해서 아내 ‘수란’, 두 딸인 ‘아진’, ‘잉잉’, 조카 ‘대소’ 등등 일가족을 데리고 사장이 마련해 준 숲속에 있는 저택으로 이사갔는데, 그곳이 실은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남편이 아내와 어린 딸을 학대하고 살해한 후 본인 역시 목숨을 끊어 원귀가 되어 집에 이사오는 사람들을 몰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