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에 흠뻑.. "잘가라 가을아~"
By 새날이 올거야 | 2012년 11월 12일 |
그래요. 가을과 겨울의 틈바구니에서 겨울의 위세는 점점 드세어지고 있고, 저물어 가는 가을의 손을 놓기엔 너무도 아쉬워 선택한 여행길이었지요. 저와 집사람, 이렇게 둘은 마지막 남은 가을의 흔적을 눈으로 훑고, 또 그 정취를 오감을 통해 온 몸으로 맘껏 취해 보기 위해 11월 10일 강원도 영월로 향하는 차에 올랐답니다. 남부지방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 쾌청한 날씨는 애초 기대도 안 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하늘은 구름에 자리를 내주어 온통 잿빛이었고, 새벽부터 얼굴을 향해 부딪는 바람은 제법 매서우며 차갑기조차 했습니다. 겨울이 가을을 몰아내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우중충한 날씨 탓도 있었겠지만,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낯선 곳을 향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와는 달리
강원도 단풍명소 영월 관광지 한반도지형 선돌 서부 시장-영택시
By ★한량이의 배낭메고 지구정복★ | 2023년 10월 24일 |
국도 여행; 삼척/동해 (38東-42東)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3년 8월 7일 |
이번 장마는 참으로 길고도 길었죠? 덕분에 제 국도 여행도 한 달 넘게 푹 쉬게 되었는데, 지지난 주말 모처럼 해나고 다른일이 없어 삼척/동해 방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이천에서 38번을 따라 동쪽으로 쭈욱 갔다가 다시 42번으로 이천까지 돌아오는 알기 쉬운 코스. 먼저 3번으로 왔다가 이천에서 38번으로 갈아탑니다. 38번 국도의 서쪽 구간은 경기도 뺑뺑이 돌 때 지겹게 돌아다녔죠. 이번 역시 당일 여행이었지만 날씨나 여건이 어찌될지 몰라 사이드백 달고 비옷과 추가장비 주섬주섬~ 영월 시내에서 처음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영월역사가 나름 운치 있네요. 좀 여유있게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가면 좋을텐데 당일에 소화하기엔 일정이 너무 빠듯합니다; 해발 1,000
국내 봄 여행지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 선암마을!
By 백마의 여행 & 맛집이야기! | 2021년 4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