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니콘 최대의 위기인가?
By eggry.lab | 2017년 2월 16일 |
![창립 100주년, 니콘 최대의 위기인가?](https://img.zoomtrend.com/2017/02/16/a0010769_58a39511ce2df.png)
"Extraordinary Loss", DL 시리즈 발매 취소, 1000명 이상의 명예퇴직. 창립 100주년을 맞은 니콘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확실히 작년 초 D500/D5 출시 이후 카메라 시장에서 뉴스거리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었던데다 그 후 1년만에 찾아온 소식이란 게 구조조정과 적자이니 말입니다. 물론 니콘이 그렇게 근본없는 기업도 아니고, 상황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엄청나게 나쁜 건 아닙니다. 일단 니콘의 주변 여견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카메라 시장은 분명히 축소되고 있으며, DSLR 자체가 미러리스와 파이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니콘은 미러리스 점유율이 사실상 없으니 잃고만 있죠. 렌즈교환식 시장이 축소되는 수준이라면, 컴팩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공세에
F1 2020 토스카나 GP 결승
By eggry.lab | 2020년 9월 14일 |
빡빡한 캘린더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동원된 또다른 이탈리아 개최 그랑프리. 실버스톤과 달리 한군데서 두번 하진 않고, 트랙을 무젤로로 바꿨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그랑프리 하면 몬자 다음으로 이몰라가 유명한데, 무젤로가 된데는 페라리의 영향이 있지 싶군요. 무젤로는 페라리의 테스트트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카레이스를 하기에는 좁다는 평이 많아 바이크 트랙으로는 명성이 높지만 F1은 개최된 적이 없습니다. 페라리의 영향이라 생각되는 또다른 이유는 이번이 페라리의 1000번째 그랑프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별로 축하할 만한 주변 상황은 아니지만요. 해밀턴 우승에 보타스 2위라는 결과는 사실 경기를 안 봐도 너무 뻔해 보이는 거긴 합니다만, 사건이 많은 경기긴 했습니다. 레드플래그가 두번이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기대하며
By eggry.lab | 2018년 6월 25일 |
![캐논과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기대하며](https://img.zoomtrend.com/2018/06/25/a0010769_5b302e7e7d299.jpg)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니치적인 상품에서 이제는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a9->a7R3->a7M3의 연속적인 임팩트는 이제 미러리스가 프로슈머와 프레스의 영역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신호탄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메이저 카메라 메이커의 두드러지는 마일스톤은 바로 2020 도쿄 올림픽이며, 이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적어도 캐논, 니콘, 소니 세 메이커에겐 지상과제입니다. a9의 등장은 캐논, 니콘이 도쿄 올림픽에 미러리스를 내놓아야 한다는 강력한 근거이며, a7M3는 프로슈머 카메라도 이제 미러리스에게 무게중심이 넘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캐논, 니콘은 올해와 내년 안에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내놓을 것입니다. 이하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