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51 - 약간의 스포일러
By 초록불의 잡학다식 | 2014년 12월 2일 |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다음 주에 개봉합니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를 찍은(혹은 기록한) 정용택 감독과는 친분이 있습니다. 제가 청소년글쓰기 공모마당 글틴에서 이야기글 게시판지기로 일하던 때, 글틴 행사에 꼬박꼬박 오셔서 영상을 찍던 분이었죠. 솔직하게 말하자면 인근 비디오샵에서 출장 나오신 분인가 했습니다. 술자리에도 몇 번이나 동석했지만 이야기를 잘 안 하는 분이었습니다. 듣는 걸 더 좋아하는 분이었죠.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스타일은 이렇게 나타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본 다큐 영화들은 다 그럴듯한 성우나 배우가 나와서 전후 사정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까는 법인데, 이 영화에는 나레이션이 없습니다. 꼭 필요한 설명은 자막으로 지나갑니다. (자막이 좀
오멘: 저주의 시작 관람평 후기 미친 몰입도 666 다크모드 시사회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4년 4월 3일 |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음악영화 리스트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7월 22일 |
출처: MBN 기획 기사 역시 안 본, 못 본 영화가 압도적으로 많다. [메탈헤드]라는 영화는 누적 관객수가 달랑 두 명. 네이버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데 예전에 다운로드하려다가 계속 오류가 나서 보지 말라는 신의 뜻으로 알고 볼 생각을 접었다. 그런데 [그랜드 피아노]도 음악영화로 봐 줘야 하나?
신의 이름으로 | 알베르 까뮈의 손님을 각색한 영화 | 비고 모텐슨과 레다 카텝
By 덕후 | 2018년 1월 7일 |
신의 이름으로 (Loin des hommes, 2014) 불가능할 것 같던 두 남자의 동행, 오직 신의 이름으로. 1954년 알제리가 배경인 영화. 목동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며 살고 있는 전직 군인 다루(비고 모텐슨)와사촌을 죽인 죄로 죽는 운명에 처한 모하메드(레다 카텝)의 짧고 강렬한 3박 4일간의 동행. 영화의 첫 시작부터 비고 모텐슨의 시선이 화면을 장악한다.사실 이미 시작부터 심장을 죄어오는 음악과 이 비고 모텐슨의 시선으로 긴장되기 시작했다. 영화의 시작이 비고 모텐슨이라면,영화의 마지막 시선 담당은 레다 카텝의 몫.이 두 개의 강렬한 시선에 절로 숨을 죽일 수밖에 없게 한다. 단순한 스토리지만,영화는 어느 곳 한 부분에서도 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