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ANTMAN and the WASP)
By 영화, 서평 그리고 사진 | 2018년 12월 25일 |
마블에서 딱 적절하게 나온 가족영화이다. 나쁜 사람도 많이 나오고 총질도 많이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 착한 사람이라는 가족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들 어떤가. 이미 안가족영화 많이 잘 뽑아내지 않았던가. MCU시리즈의 안티히어로물 중 하나인 앤트맨의 속편 '앤트맨과 와스프' 1편의 이야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이 그 배경이다.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해 가서는 안되는 곳에 갔던 앤트맨은 2년간 가택 연금이라는 형을 받고 이제 며칠만 지나면 자유의 몸이 된다. 며.칠.만. 하지만 영화가 늘 그렇듯이 이렇게 며칠만 참으면 되는 상황에서 참을 수 없는 이유를 굳이굳이 만들어서 주인공이 몰래 밖에 나가야만 하는 상황을 만든다. MCU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