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이 보여주는 MCU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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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퍼 무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애들이 줄었어요" 류의 가족 코미디의 색이 강한 측면도 그렇고 인피니티 사가에서 영화 앤트맨의 포지션은 인피니티 사가를 끌고가는 중심보다는 진중한 이벤트가 발생하기 전 숨 한번 고르고 가는 코믹 릴리프에 가까운 영화였다. 물론 2편인 앤트맨과 와스프의 경우 양자영역으로 평행우주의 밑밥을 까는 한편 쿠키영상으로 핑거스냅 이후 ㅈ된 세상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이야기고 영화가 주력하는 부분은 재닛 밴 다인을 양자영역에서 구출해내기 위한 요절복통 모험극(...)이 주였으니 여전히 코믹 릴리프의 역할에 주력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앤트맨 3편은 코믹 릴리프에게 중책을 맞겨버리니까 이 무게를 이겨내질 못한 모양새다. 어벤저스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