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28일 |
되게 특이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2000년대에 제작된 실화 베이스의 전쟁 영화이면서도, 전쟁 그 자체를 비판하는 뉘앙스와 미국적 영웅주의 국뽕 영화 뉘앙스 그 사이에서 어느 하나 극단적인 길로 빠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영화. 그러니까 그런 의심이 들 수 있잖아. 요즘 만들어지는 전쟁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 '이거 미국이 스스로의 과오를 반성하며 전쟁의 참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자기반성적 영화인가?'라는 생각. 허나 그렇다고 보기엔 주인공을 너무 영웅적으로 그리잖아. 그리고 적국의 테러리스트들을 딱히 인간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럼 완전히 반대로,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할리우드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미국 우월주의 영웅 서사인 건가?'라고 또 생각하게 되지. 근데 존나 웃긴 건 그것 역시 아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10일 |
개인적으로 저는 이 영화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이니 말입니다. 블랙 위도우가 여성 히어로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와스프가 페어를 이루며 상당히 좋은 액션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성에 차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쪽에서는 오히려 DC가 한 발 앞섰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였죠.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이 영화는 마블의 답변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긴 한데 제 입장은 단 하나 입니다. 재미 있으면 다 된 겁니다. 오히려 마블의 공장제 특성이 오히려 더 걱정 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사실 제가 걱정하는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마블의
"인디아나 존스 트릴로지" DVD를 입수!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11일 |
솔직히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안 사고 버틴 이유가 블루레이로 출시 될 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올 것 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이런 시리즈중 또 하나가 바로 대부 입니다. 결국 전부 DVD로 갔죠. 케이스 입니다. 종이 케이스인데 중고이다 보니 좀 닳았죠. 후면은 이쁜 편입니다. 아웃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디지팩이 꽃혀 있는 면 입니다. 레이더스 입니다. 문제의 1편이죠. 디지팩이기는 한데, 이어붙어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인디아나 존스와 미국의 사원 입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그대로 갑니다.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입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살짝 불만입니다. 뭐랄까, 이미
"버즈 라이트이어"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1일 |
이 작품을 소개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복잡합니다. 이 작품이 정말 잘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는 한데, 동시에 아무리 잘 나와도 타이틀 구매는 물 건너 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디즈니가 국내 블루레이 시장에 더 이상 타이틀을 내 주지 않는다고 발표 해버리면서 정말 완전히 망해버린 케이스가 된 겁니다. 배신감에 디즈니를 손절 해버리겠다는 사람들도 나오는 판인데, 저는 거기까진 아닙니다만, 정말 아쉽긴 하더군요. 나오면 보긴 하겠지만서도, 뭔가 아쉽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에고편 정말 괜찮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