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양조위의 전설- 그는 영화황제야!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1년 9월 4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제대로 된 페이즈 4의 시작 샹치입니다. 엔드게임 이후의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에필로그에 가깝고 블랙위도우는 시간순도 인피니티워 전이고 원로멤버 예우작에 가까웠으니.. 처음 정보가 풀릴때부터 중국뽕이다,뭐다 시끄러웠고 예고편이 풀려도 비인기 히어로라 참 관심 못받던 애였는데 양조위라는 전설의 배우만 믿고 보고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영화네요, 전반적으로 홍콩 무협영화의 요소를 적극 차용하고 거기에 마블을 섞은 느낌. 마블에 무협이 섞인게 아니라 무협에 마블이 섞인거같은 정도로 본격 무협요소가 많습니다. 스토리나 설정등도 무협요소가 꽤 많고 클리셰적인게 많아서 예상이 쉽고 무난한편. 아무래도 익숙한 마블에 익숙한 무협이 섞였으니 의외의 지점은
영웅 : 천하의 시작 - 미학의 에너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3월 19일 |
![영웅 : 천하의 시작 - 미학의 에너지](https://img.zoomtrend.com/2014/03/19/d0014374_53278d2384f59.png)
지난주에 한 번 쉬어가다 보니 이번에는 영화가 미친듯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개봉작이 세 편인데, 거기에 영웅까지 추가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죠. 저야 이런 상황이 굉장히 버겁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합니다. 사실 저번주에 그냥 지나가면서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뭔가 눈에 확 띄는 영화가 없는 이상 굳이 봐야 하는가 싶은 생각도 있었고 말입니다. 다만 이렇게 잘 배치가 되어 있는 주간이 좋은 편이죠. 몰린 주간은;;;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다른 것보다 한가지 사소한 불만사항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때문인데, 과거에 국내에 개봉할 때 이 영화는 제목이 “영웅”이라는 매우 간결한 제목으로 떨어지는 영화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재개봉이 잡히
<일대종사>(2012)
By 터 | 2013년 10월 25일 |
![<일대종사>(2012)](https://img.zoomtrend.com/2013/10/25/e0054705_5269474169927.png)
나는 역사의 격동기였던 광서(光緖), 선통(宣統), 민국(民國), 북벌(北伐), 항일(抗日), 내전(內戰)을 모두 겪었다. 종국에는 홍콩에 정착했다. * 첫번째 감상평, 상암CGV, 2013.8.28. 과거로부터, 본토로부터 찢겨진 상태를 어떻든 속으로 생활 안으로 녹여내야 했던 실향의 서사다. 더불어 홍콩인들이 "무술"이란 자국의 컨텐츠를 어떻게 의미화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모든 종류의 묘사들이 지나치게 덤덤하고, 너무도 현실적이라 비현실적이다. 현대는 저렇게 모두 조각난 망향이고, 허리 부러진 선문답이다. 집요하게 손발끝을 따라다니던 카메라의 낮은 심도처럼 동양인들은 그렇게 근대를 머뭇거린 셈이다. 헐리우드에 의해 영원히 박제된 이소룡의 나체보다 어쨌든 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2월 7일 |
2021년에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만든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10개의 초능력 반지를 소유한 ‘웬우’가 ‘텐 링즈’라는 집단을 결성해 1000년 동안 살아오면서 국제 정세에 개입해 암암리에 뒷세계를 지배해오다가, 탈로 마을의 거주자인 ‘잉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은퇴를 ‘샹치’, ‘샤링’ 등의 자식을 낳아 행복하게 살던 중. 모종의 사건으로 ‘잉리’가 죽임을 당하자 조직을 재결성하고. 어린 샹치를 암살자로 조직의 암살자로 키웠다가 반목하여 생이별을 하게 됐는데. 그로부터 수년의 시간이 지나 샹치가 어른이 되어 신분을 감추고 평범하게 살던 중. 웬우가 수하들을 보냐 샹치와 샤링이 가지고 있는 목걸이를 노리면서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