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남한산성' 추석 시즌을 제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0월 10일 |
'남한산성'이 추석 시즌을 제압하며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김훈의 소설 원작. 제작비 150억의 블록버스터 사극 전쟁영화입니다.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이병헌, 박해일, 김윤석,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12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2천명, 한주간 299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47억원. 역시 추석시즌이라 주말만이 아니라 연휴 기간 내내 평일 관객도 꽤 높았지요. 첫주 흥행은 폭발적이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가 높은 만큼 손익분기점도 500만명이나 됩니다. 아직 '성공'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거지요. 줄거리 :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북미 박스오피스 '몬스터 호텔2'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9월 28일 |
'몬스터 호텔2'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제는 'Hotel Transylvania'였고 전편은 2012년에 개봉해서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바 있지요. 전편과 마찬가지로 젠디 타타코브스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국내에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고 개봉일이 잡혀있네요. 375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750만 달러를 기록. 극장당 수익은 1만 2653달러로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292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7670만 달러. 제작비가 8천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출발입니다. 해외 수익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고요.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별로지만 관객 평은 좋군요. 줄거리 : ‘인간출입금지’라는 엄
'테이큰2'와 팀 버튼의 '프랑켄위니'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0월 7일 |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개봉한,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2'가 북미에 개봉했습니다. 366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18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가뿐하게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 주말성적은 4천만 달러 이상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제작비 4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아주 좋은 스타트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수익은 아직 641만 달러만 집계된 상태로, 합쳐서 전세계 2501만 달러로군요. 참고로 전작 '테이큰'은 북미에서는 상당히 늦게 개봉했지만(우리나라에서 개봉하고 나서도 한참 후에나 개봉했죠) 2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만 1억 4500만 달러 이상, 전세계적으로는 2억 2천만 달러 넘게 흥행한 전적을 가졌습니다. 당시의 북미 첫주말 성적이 2472만 달러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브래드 피트 'Killing Them Softly'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2일 |
간만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가 북미 극장가를 찾아왔습니다. 코믹 범죄 스릴러 'Killing Them Softly'입니다. 거액의 포커판을 털어서 달아난 도둑을 쫓는 해결사(브래드 피트)의 이야기로 블랙 코미디적인 성격이 짙다고 하는데 일단 시작 성적은 영 안 좋군요. 242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25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일리 차트 6위에 오르는 것에 그쳤습니다. 제작비가 1500만 달러의 저예산이라고 해도 이건 완전 꽝이죠. 하지만 해외수익이 1492만 달러 더해져서 전세계 1743만 달러로 시작해서 큰 걱정은 없어보이기도 하네요. 북미에서는 평론가들도 일반 관객들도 제법 좋은 평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와이드 릴리즈된 또다른 신작 호러 스릴러 'The Collec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