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2년 12월 4일 |
![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년)](https://img.zoomtrend.com/2012/12/04/f0094235_50bc9af48bca8.jpg)
[블레이드]의 스티븐 노링턴의 [젠틀맨 리그]를 블루 레이에 대화면으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상당히 싼 가격에 블루레이 디스크를 사왔다고 하는 데요. 대형 TV의 전력 소비가 많다는 깨알 같은 가전 정보도 듣고 왔습니다. 아무튼 [젠틀맨 리그]는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여러 군데 삭제가 되어 만신창이가 된 버전을 보았던 터라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다시 본 [젠틀맨 리그]는 기억 보다는 휠씬 재미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잘 짜여진 드라마와 캐랙터 개발이 많이 아쉬웠지만, 정말 기본적으로 만화와 같은 액션 어드벤쳐 장르로서는 꽤나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코믹북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숀 코네리의 공식 연기 은퇴작이기도 한데요. 은퇴작으로 [반
엑스맨2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7월 26일 |
![엑스맨2](https://img.zoomtrend.com/2012/07/26/d0145953_501180e825135.jpg)
<엑스맨1>로부터 시간은 약간 흘렀고 <엑스맨1>에서 돌연변이들을 격리하려는 법안은 결국 쳘회되었고, 엑스맨들의 학교는 더욱더 번창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였다. <엑스맨2>는 흡사 호그와트를 떠올리게 한다. 마법사들이 머글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사회를 만드는 것처럼, 엑스맨들도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자기들끼리 학교를 만들어 살고있다. 그 안에서는 또 파가 나뉜다.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보는 메그니토 일당과, 그들에게서 희망을 보는 엑스맨들. 호그와트뿐만 아니라 이것은 마치 무림 고수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엑스맨2>에서는 그 파들이 연합을 하여 돌연변이를 척살하려는 진형과 맞써게 된다.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며 호그와트, 즉 마법사들을 떠올렸던 이유는
젠틀맨리그 후속편 나왔으면 + 보고싶은 등장 인물
By 달콤한 인생 | 2012년 5월 12일 |
요즘 어벤져 흥행하는거 보면서 문득 몇년 전에 여러 소설속 인물들을 슈퍼히어로로 재해석해서 한꺼번에 등장시킨 영화 젠틀맨리그 후속편이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속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싶어지는 소설 주인공들을 뽑아봤습니다. 1. 마블의 헐크도 부럽지 않다! 카프카 의 그레고르 잠자. 흉측한 벌레로 변신하여 적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특수능력. 벌레상태인 그의 유일한 약점은 사과 투척. 2. 도끼공격의 달인, 도스토예프스키 의 라스콜리니코프. 라스콜리니코프가 코트속에 숨기고 다니는 도끼는 토르의 묠니르보다 위협적이다. 예상치못한 타이밍에 터져나오는 그의 기습공격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한자리에서 두명의 적을 동시에 가격할 수도 있다. 3. 장기전 최강차
레오의 수상을 바라보며: 2003년 애드리언 브로디의 남우주연상 수상 연설
By 섹사의 변소 | 2016년 3월 2일 |
![레오의 수상을 바라보며: 2003년 애드리언 브로디의 남우주연상 수상 연설](https://img.zoomtrend.com/2016/03/02/d0128801_56d6457311021.jpeg)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리어내도 디캡후리어)가 마침내 오스카를 손에 쥐었다.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도 미친 연기를 보여줬지만 <레버넌트>의 연기를 더 이상 이야기하면 사족이 될 것이다. 수상 소식 그 자체 외에도 그의 수상 소감 역시 호사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상 위에서 환경문제를 언급하는 레오의 태도와 표정 등이 너무 자신감 넘쳐 보여서 그 순간마저도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아.. 저런 연설을 하다니... 정말 얼마나 받고 싶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레오의 수상 연설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과거의 사례는 2003년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의 것이다. 당시 29살이던 애드리언 브로디는 아직까지도 최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