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By 멧가비 | 2020년 12월 28일 |
노림수로만 가득하고 알맹이는 하나도 없다. 부제인 '1984'는 누구나 떠올릴 법한 조지 오웰의 [1984]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고 굳이 시대적 배경이 84년이어야 할 이유도 없다. 레트로 열풍에 편승한 것 아니면 그냥 어그로. 주인공 원더우먼에 대해서는 갤 가돗 예쁘다,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 황금 독수리 갑옷은 그냥 새로 완구 하나 더 뽑아서 팔아 보려는 비즈니스 차원일 것이고,올가미 액션은 어느 씬에서든 기가 막힌데 주인공 캐릭터에서 건질 게 그것 뿐이라는 게 처참한 노릇이지. 스티브 트레버와 관련된 플롯은 [슈퍼맨 2]와 [핸콕]을 한 번씩만 감상해도 뽑아낼 수 있는 진부한 그것. 다이애나가 스티브를 간단히 인정해버리고 포기하지 않으려는 부분이 황당한데,사건이 커지지 않았으면 "그 남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By 멧가비 | 2017년 5월 4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5/04/a0317057_590ac96e8a0b8.jpg)
너무나 뜬금없이 머저리같은 캐릭터여서 오히려 정감가고 쿨해보였던 피터 퀼도 고민, 자만, 초심 상실 등 슈퍼히어로의 통과의례를 피하지 못한다. 유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드러내며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각성!"해서 싸우는 꼴은 보고 있기가 괴로울 정도다. 마블의 포퓰리즘은 시리즈 사상 손꼽히게 개성있던 주인공을 그저 그런 기성품으로 길들여버린다. 컴플렉스를 살의로 승화시키는 사이보그 자객, 그 차갑고 뜨거움이 멋졌던 네뷸라는 애정결핍 찔찔이로 전락한다. 각각 가족을 잃은 중년 남성의 울분과 개조 생명체로서의 비애를 과하지 않게 드러내서 좋았던 드랙스와 라쿤은 되려 서사를 잃고 개그 전담이 되어버렸는데, 드랙스의 불쾌한 개그는 2절, 3절을 반복해 회식자리 부장님처럼 꼴보기 싫어지며 라쿤은 의미없는 또
마블 시네마틱 역대 영화들 한줄 평
By 멧가비 | 2016년 12월 7일 |
![마블 시네마틱 역대 영화들 한줄 평](https://img.zoomtrend.com/2016/12/07/a0317057_5847b587cefc2.jpg)
아이언맨 (2008) 로봇접기 아저씨와 뚝딱이 인크레더블 헐크 (2010) MCU에 리브 타일러가 있었다는 증거 아이언맨 2 (2010) 졸속 기획에도 수트빨은 빛난다 토르 천둥의 신 (2011) 외계에서 온 개그신 퍼스트 어벤저 (2011) 덕중의 덕은 양덕, 그 중에서도 밀덕이더라 어벤저스 (2012) 뉴욕전대 어벤쟈 아이언맨 3 (2013) 메카니컬 변검술 토르 다크 월드 (2013) 우주 레벨의 몸개그 배틀 윈터 솔저 (2014) 시리즈의 품격을 높인 작가주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레트로 음악은 마법의 스프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누가 더 울트론을 많이 찢었나
<로맨스가 필요해> 연적 김지석vs이진욱, 알고보니
By 花樣年華님의 이글루 | 2012년 8월 22일 |
![<로맨스가 필요해> 연적 김지석vs이진욱, 알고보니](https://img.zoomtrend.com/2012/08/22/e0031051_50343abff1c61.jpg)
제가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주인공 '주열매'를 가운데 두고 갈등을 벌이던 두 남자 '이진욱'과 '김지석' 전 솔직히 제가 주인공이라면 누구와 이뤄져도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어쨌든,, 두 남자가 글쎄.. 알고보니 베프였다는 군요.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화보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코사무이"에서 촬영했다는데.. 저도 '코사무이" 바다로 풍덩하고 싶은 마음이네요..ㅠㅠ 드라마 속에서도 이미 알아버렸지만 두 남자,, 느무 멋있군요.. 저 파란 하늘 아래 붉은 벨벳 슈트를 입은 모습.. 사람이 아니므니다~~ 이건 '맨인블랙' 컨셉인가요? 두 남자 그냥 앉아만 있어도 '화보'군요.. 으악~~ 갑자기 드라마 속 '주열매' 양이 넘 부럽네요..ㅠㅠ 아,, '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