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옵 단상
By 울동네 최씨네 | 2016년 10월 17일 |
넥센은 올 시즌 차포상마까지 떼고 경기를 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잃었으나 나머지 팀원들의 고른 활약과 코치진의 전략하에 정규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말인 즉슨, 전력 내 최고 선수들이 최고의 집중력을 가지고 치밀한 전력 분석 하에 치루는 단기전에선 힘이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넥센은 그냥 힘에서 좀 더 약했다. 맥그레거가 1선발이었던 이유는 3선발 체제로 4차전 내에 승부를 보기 위함. 벤헤켄을 당겨쓰기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멕그레거를 3일 휴식 후 등판으로 당겨쓰고, 벤헤켄을 플옵 1차전에 내세울 수 있는 시나리오가 최상. 그러나 1차전부터 이 계획이 꼬였다고 봐야겠다. 그래도 신재영, 박주현, 김상수, 이보근, 오주원, 김세현 등 새롭게 재편된 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