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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비긴 어게인을 보면서 원스를 생각했는데, 다 보고서 검색해 보니 감독이 같다고 한다. 보면서 내내 생각했던 것들이 들어맞는 것 같았다. 이 영화가 진짜가 아니라는 감상이 남는다. 영화는 괜찮다. 흠 잡을 부분은 딱히 없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 했고 음악도 좋았다. 그런데 느낌이 쎄하다. 원스를 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부분인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영화가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각이다. 이 영화는 원스의 성공을 다시 한 번 반복하고 싶다는 열망 속에서 창작된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런 기색이 너무도 역력하게 느껴진다. 누군가의 아류가 되는 일은 내 생각엔 좀 비참할 것 같은데, 그 누군가가 자기 자신이라면 비참함보다는 구림이 더 어울린다고 본다. ost는 좋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