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키드(The Wicked.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9월 1일 |
![더 위키드(The Wicked.2013)](https://img.zoomtrend.com/2013/09/01/b0007603_5222b8d01e133.jpg)
2013년에 피터 윈터 감독이 만든 비디오용 호러 영화. 내용은 작은 시골 마을인 썸머셋에서 7살짜리 소녀 아만다가 납치된 이후, 마을의 역사학자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장례식을 치른 당일날 잭과 맥스 형제가 각각 친구들과 여자 친구를 데리고 마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숲속 흉가에 갔다가, 우연히 마녀에게 붙잡혀 있던 어린 아이를 구출해서 데리고 나왔는데 그때부터 마녀의 표적이 되어 하나 둘씩 잡혀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트로 장면에서 어린 아이가 마녀에게 납치되는 것 이후로 초반부 30분까지는 첫 번째 희생자가 뜬금없이 나온 걸 빼면 하이틴 영화처럼 진행된다. 2:2 하이틴 커플인 잭 일행은 옹기종기 모여 차를 타고 어딘가로 놀러가고, 남녀 주인공 맥스와 새미는 자전거
포레버 이블(Forever Evil.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24일 |
![포레버 이블(Forever Evil.1987)](https://img.zoomtrend.com/2012/08/24/b0007603_5037395e276fd.jpg)
1987년에 로저 에반스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점쟁이 매그너스가 집에서 타롯점을 치다가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살해당한 뒤 그가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데, 마침 그 집을 구입한 마크가 형제, 연인, 친구들과 함께 그곳에 갔다가 괴물의 공격을 받아 다른 일행 전원이 참살 당하면서 혼자 살아남아 탈출한 이후, 그 모든 일이 실은 외우주의 사신 요그 카토스를 소환하기 위한 것이란 사실을 알아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전반부는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와 흡사하다. 숲속에 있는 외딴 집에 모인 젊은 남녀들이 떼죽음을 당하는데 좀비 형상의 괴물도 나오고, 괴물의 시점을 스테디 캠 기법으로 찍은 씬도 많이 나온다. 괴물에게 목을 잡혔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양눈을 꾹 눌러 터트
[뮬란] 두 마리 토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9월 23일 |
뮬란 실사화는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어려서부터 이어져온 디즈니혼에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본지 20년도 더 된 애니메이션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했었는데 노래는 없어졌어도 '그' OST가 나올 때는 나도 모르게 알겠던...추억보정덕인지 좋았네요. 영화는 평들이 워낙 박했기에 기대없이 봐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디즈니 실사화에 많이 당했어서 기준치가 많이 낮아졌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이정도면~ 하지만 12세 관람가라기엔 너무 순하긴 하네요. ㄷㄷ 기존 팬이라면 기대를 많이 낮춰야겠지만 깔끔한 저연령 무협영화로서는 괜찮았던 뮬란입니다. 왠지 모르게 감성적으로 봤던지라 두 마리 토끼를 아슬아슬하게 몰아놓을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좋든 나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