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 로드
By 넹고 넹고 섬 | 2014년 9월 4일 |
최악의 날씨였던, GREAT OCEAN ROAD 비바람 불어서, 심지어 차에서 내리지 않는 분들도 있었지만나는 바람과 비를 뚫고 다 구경했다. 그래도 좋았던 곳. 좋은 날씨였더라면, 얼마나 더 더 더 좋았을까.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2 : 1 호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12월 3일 |
메시의 패스와 슛은 진짜 와... 멕시코 때도 그렇고 경이로운~ 골기퍼에게서 뺐어 넣은 골은 좋았지만 수비 불운으로 역방향으로 먹혀 21인 불안 상황에서 라우타로는 진짴ㅋㅋㅋㅋㅋ 도른 듯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못하는게......... 황희찬은 여기서 딱 넣어줬는데 대체 메시가 수비 다 달고 패스까지 기가 막히게 떠먹여 줬는데 밥상을 때려 엎어버리는게... 유효슈팅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와... 제발 8강부터는 좀 살아나기를 ㅜㅜ 호주도 기회가 많았는데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잘 막아줘서 다행이었네요. 구토해적단 가즈아~~~
음악여행13_부엌에서(4)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2년 7월 13일 |
서빙으로 일한지 세 주가 지나자 일이 몸에 붙기 시작했고, 그와함께 나의 자신감도 점점 늘어났다. 한 팔에 그릇을 네 개씩 올리고 서빙을 했고 제법 손님들 비위도 맞출줄 알게 되었고, 호주 손님들에게는 영어로 농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게 ‘아, 설마 나는 서빙을 위해 태어난거였나’라는 착각이 들기 시작할 무렵 사장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의 포지션을 설거지 담당으로 바꾸었다. 그와 함께 이 작은 레스토랑의 몇 안되는 접시들도 정신없이 깨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나에게는 "실수는 많이 해도 그릇은 절대로 깨뜨리지 않는다"라는 신념이 있었는데, 그 것도 깨지고 말았다. 단지 내가 설거지를 하지 않아서 그릇을 깰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었다. 내 둔한 손 위에서 그릇들은 찻잔부터 와인글라스까지 종류별로
2009 GM대우 베리타스 시승기
By 아방가르드의 스튜디오 | 2018년 4월 30일 |
오랜 지인이신 블로거 쏘타람다님께서 아주 희귀한 차를 구입하시어 시승해보았습니다. GM대우가 2000년대 말경 잠시 호주에서 수입해 팔던 대형차 베리타스. 제가 블로그에 베리타스를 다룬 적은 무려 10년 전 용산역에 GM대우가 상설 전시공간을 갖고 있던 시절 찾아가 구경해본게 전부였군요. 10년이 흘러 다시 운전대를 잡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베리타스는 GM대우가 자체 디자인한 로고를 두르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호주 홀덴에서 만든 스테이츠맨/카프리스라는 풀사이즈 후륜구동 세단을 수입 판매한 형태입니다. 땅도 넓고 기름값 부담도 덜했던 2000년대 호주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국산 대배기량 풀사이즈 세단이 국민차 급으로 잘 팔렸는데(홀덴 코모도어, 포드 팰컨 등), 이 차는 홀덴 코모도어를 기반으로 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