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시간 (2016) / 마이클 베이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3월 9일 |
출처: IMP Awards 리비아 혁명 이후 벵가지의 비공인 CIA 지부를 지키던 6명의 민간 전투원들의 밤샌 수비전을 그린 영화. 감독과 제작을 맡은 마이클 베이 때문에 기대 안한 관객이 많을 듯 한데, 괜찮은 영화지만 한계가 뚜렷해 작가로서 마이클 베이의 장단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흥행작 사이에 만들었던 [페인과 게인] 이후로 마이클 베이의 작가적 필모그래피에 해당하는 영화. 수비전을 중심에 놓고 긴장을 끌고가는 과정과 주인공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서술하는 기교가 좋다. (특히 뒷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낭비하여서 그렇지, 후반부 액션 연출은 수준급이라 한 때 화려함 밖에 볼 게 없었던 감독과 같은 인물인가 싶다. 벵가지 주변의 정치적 상황, 전투원의 개인사, 현장 경험이 적은 정부
마이클 베이 신작, "앰뷸런스"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23일 |
이 영화도 드디어 나올 채비를 갖춰가는 듯 합니다. 마이클 베이 영화라면 하나는 확실하죠. 정줄 놓고 보면 정말 화끈하게 지나간다는거 말입니다. 저 앰뷸런스가 변신하냐는 드립이 계속 나오긴 합디다.
트랜스포머5 감독, 결국 마이클 베이로 확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24일 |
트랜스포머5도 마이클 베이가 맡는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얼마 전에 4편의 주인공을 연기한 마크 윌버그가 인터뷰에서 그렇다고 언급한바 있었는데 결국 결정이 났군요. 4편 때도 안한다고 하다가 돌아오더니 이번에도 똑같은 짓을 반복하다니... 트랜스포머를 싫어한다면서 '비켜 이 트랜스포머 연출은 내거야'하고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마이클 베이 감독. 마치 만날 싸우고 헤어졌다 다시 결합하는 연인을 보는 기분이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일관적인 시리즈군요. 다섯 편째 계속 같은 감독이 연출한다니 정말 보기 힘든, 아니 이런 규모의 블록버스터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유일한 케이스 같은데... 전에도 말했지만 왜 저렇게 됐는지, 그 사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제로 다크 서티] 복수할 때는 무덤을 두 개 파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3월 14일 |
복수할 때는 무덤을 두 개 파라, 극적인 이 말은 살다보니 참 와닿는 말입니다. 마치 동화책에서나 나올 듯한 나이브한 발언이겠지만 남을 미워하거나 복수할 만큼의 증오가 차있다면 결국 자신이 파괴된다는 것이죠.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그런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놨을 때 편해진다는 것, 책같은데서 봤을 때 이게 말이 돼??!? 싶던 용서들이 말이죠.) 그렇다고 사람이 성자도 아니고 허허거리며 살 수 만은 없는 이야기겠습니다만... 9.11테러의 주범 빈라덴을 쫓는 영화로서 제로 다크 서티는 결말을 다들 알고 있지만 그 구성원이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담담하게 쫓아감으로서 감독인 캐스린 비글로우의 주장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허트로커도 좋게 봤었는데 미국 만세!!로 흘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