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어쎔블 (2013~)
By 히어로무비 | 2015년 11월 16일 |
어벤져스 어쎔블 Avengers Assemble (2013~)TV 애니메이션 2시즌 50에피소드방송: 디즈니XD 영화 <어벤져스>의 성공에 힘입어 2013년에 발표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 또 다른 애니 시리즈인 <얼티밋 스파이더맨>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서, 두 시리즈의 인물들이 서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한다. 다만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얼티밋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성인들의 팀이라 그런지 전체적 분위기는 한층 더 진지하고 유머가 적거나 별로이다. <어벤져스 어쎔블>의 멤버들은 원작 만화나 영화와는 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토니 스타크는 그렇게 자주 농담을 하진 않고, 현재 인기에 힘입어서겠지만 믿음직스러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
<앤트맨(Ant-Man, 2015)> 디즈니의 마블 히어로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5년 9월 13일 |
2009년 어느 날인가,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걱정 어린 탄식을 뱉어냈다. 범우주적 마블 히어로들은 과연 꿈과 희망의 디즈니 성 안에 ‘독립적으로’ 특유의 색을 지켜낼 수 있을까. 기대 반 우려 반 지켜본 지금까지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다행인지 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 그에 비해 <앤트맨>에서는 디즈니의 입김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껴진다. 앤트맨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닥 새롭지 않다. 우주, 천상계 출신이 아닌 이상 (적어도 영화 속) 어벤져스 히어로 대부분이 후천적인 실험이나 훈련에 의해 탄생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인 아이언맨을 비롯, 헐크,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까지 과학과 이성에 대한 믿음과 의지로 만들어진 히어로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걸 입으
스파이디가 드디어 마블 무비버스에 참가한다는데...
이양반은 결국 안나오는군요. 원래 스파이디 코믹스에서 출발했는데..... 나와보지도 못하고.... (스파이디 94년판 TAS에서는 다소 순화되어 출연했는데 요새 애니에서는 콧배기도 안보이고 심지어 디스크워즈에서도 안나옴. 울버린과 데드풀은 나오건만....) 아! 데어데빌도 안나오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영화가 나올 예정이라는데 데어데빌 영화는 리부트 안되나?
스틸 Steel (1997)
By 멧가비 | 2016년 6월 21일 |
마이클 조던의 '스페이스 잼'의 흥행 성공. 샤킬 오닐을 얼굴 마담으로 내세운 영화를 누군가가 만들 거라는 건 봄 다음에 여름 오듯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단지 아이템 빨이 아닌, 베이스가 된 '루니 툰즈'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었던 스페이스 잼에 비해 이 영화는 완전히 샤킬 오닐의 네임 밸류에만 기댄다. 오히려 그 점이 발목을 잡기도 하는데, 샤킬 오닐의 거구를 감출 수가 없다보니 기껏 가면을 씌우고서도 스턴트 대역을 쓸 수도 없었던 것. 때문에 액션이 어정쩡하고 둔하다. 장신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준족이었던 샤킬 오닐에게 둔탁한 갑옷을 입혀 스피드를 뺏어 버렸다. 스피드가 없다면 거구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파괴의 쾌감을 줄 수도 있었건만, 영화는 그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