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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지리산 연하천 대피소에 걸려있는 시입니다. 누군의 글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의 맨 마지막 부분입니다.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전문을 푸른빛 님의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wuban777/13428848)에서 옮깁니다.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꽃 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