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잊고 있던 것들을 상기시켜 주었다.

Libere|2015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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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잊고 있던 것들을 상기시켜 주었다.

Libere|2015년 8월 23일

생각보다 괜찮았다. 물론 단점도 많이 보였다. 작전의 짜임새가 내 생각보다 허술했고, 인물 행동과 변화의 계기가 억지스러웠다. 다들 극찬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허점이 보였다. 미츠코를 연기하는 전지현한테서 아직도 천송이가 보이더라. 비슷한 역할을 다르게 소화해내는 배우가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지현의 연기가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영화적 완성도 외의 부분에서 이 영화를 논하고 싶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를 다시 대중에게 노출시켰고,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을 등장시켰다는 것에 놀라웠고 이것만은 높게 평가하고 싶었다. 물론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끄집어내며 사람들의 마음 한 켠의 죄책감과 애국심을 자극해 상업적 이익 창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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