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살 속의 혈투, 2017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9일 |
이토록 이상하게 쿨한 영화는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 영화이니, 어느 정도 떠오르는 그림들이 있다. 영화 역시 그 그림에 충실 하고자 이야기는 간소화 해놨다. 왕년에 복서였던 주인공이 마약 운반책으로 일하다가 감옥에 가게 되고, 임신한 자신의 아내가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 안에서 혈투를 벌인다는 이야기. 내용은 진짜 뻔하고 전형적이지 않나. 특이한 건 페이스가 엄청나게 느리다는 점. 두 시간 좀 넘는 영화인데 주인공이 감옥에 들어가기까지 40분이 넘게 걸린다. 내용도 신선하기는 커녕 뻔한데, 그걸 이점으로 삼아 진행을 빠르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을 영화는 그리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라면 인물을 간략히 소개한채 상황으로 바로 돌진할 텐데, &l
엽문 리뷰2
By nia | 2016년 12월 5일 |
경찰 등장 “경고하는데 이 리소님의 관할에서 소란 피우는 놈 있으면 다 잡아갈 줄 알아!” “난 소란 피우러 온 게 아니라 내 명성을 합리적으로 되찾고자 온 거요!” “뭔 합리적? 내가 바로 합리야! 지금이 어떤 시댄데? 무술 대련? 무기가 있다고! 총, 총 말이야. 알아 들어?” 엽사부는 총을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는 리소를 제지한다 여전히 무술은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 걸까? “잘 알잖는가? 리대장. 우리 무인들은 폐활량이 넘쳐 나서 가끔은 큰 소리로 이야기 하곤 하지만 그게 무례한 행동은 아니잖나?” 경찰도 잘 타일러 보내고 료가 엽사부에게 또다시 고마워하는 것으로 상황
강풀 원작의 "타이밍"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0월 26일 |
드디어 이 작품이 영상 미디어로 나옵니다. 다만 좀 놀랍게도 애니메이션이더군요. 이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고, 이번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감독이 오디션을 했었던 민경조씨 라는 사실 역시 꽤 마음에 들고 말입니다.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이 극장용 애니로 공개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5일 |
솔직히 반지의 제왕은 뭐랄까........제 인생에도 한 획을 그은 작품이었습니다. 이 3부작 이후에 극장에서 중간에 화장실을 안 가게 되었거든요. 농담이고, 워낙에 대단한 작품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잊을 수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후에 나온 호빗은 더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졌지만, 정작 작품성에서는 좀 아쉬운 느낌이었죠. 하지만 워낙에 세계관이 방대하다 보니, 결국 또 다른 작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The War Of The Rohirrim"이고, 반지 사건 250년 전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고, 카미야마 켄지가 연출을 맡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