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퍼> 엔니오 모리꼬네 명품 음악이 압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6월 2일 |
미술품 경매 용어의 '최고의 제안(제시액)'이란 뜻의 제목 <베스트 오퍼> 시사회를 보고 왔다. 영화 이야기에 앞서 일단 이 영화의 멋지고 미술적인 포스터는 음악을 맡은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과 함께 예술성과 품격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상승하게 했다. 결론적으로는 영화 음악이 영화 속 미술품, 골동품과 공동으로 주요 핵심이었다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주인공인 예술품 최고 경매가이자 감정 전문가인 '올드만'을 맡은 연륜있는 제프리 러시의 훌륭한 연기도 좋았지만, 결말부의 상투적 스토리에서 오는 뒷끝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무튼 올드만의 비밀스런 거래와 보는 이들 모두에게 가슴 떨리는 예술적 감동을 준 문제의 그 콜렉션룸은 매우 강렬했으며 미스터리한 일을 맞은 주인공의 예민한 캐
<트윈스터즈> 기적같은 실화의 감동 그리고 많은 생각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2월 25일 |
기적같은 이야기의 실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트윈스터즈> 시사회 및 주인공이자 감독(사만다)의 무대인사를 지인과 다녀왔다. 아직은 작은 역이지만 <게이샤의 추억>, <21 앤드 오버> 등에 출연한 영화 배우 사만다 푸터먼이 이 놀라운 일의 주인공이어서 동료와 함께 다큐멘터리로 담게 되어 이 영화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 놀라운 SNS를 통한 쌍둥이의 만남의 사정을 간략하게 서두에서 풀어내고 드디어 그녀들의 첫 화상 채팅과 그야말로 극적인 만남 등이 유쾌 발랄한 그녀들의 성격만큼 톡톡 튀는 편집과 감각적 형식을 입고 전개되었다. 다행히도 둘다 입양 가정의 사랑을 받아 20대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있어 비록 미국과 프랑스의 다른 나라, 다른 주변 환경이지만 신기하게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자리잡은 풍성한 오락 시리즈, 재미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8년 2월 5일 |
역사극 탐정 코미디로 흥행을 이어 다시 시리즈 3번째 찾아온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무대인사 및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먼저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지는 명코믹콤비 김명민, 오달수 그리고 전작들에 비해 더욱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준 김지원, 김석윤 감독 등이 입장하여 무대인사와 선물증정, 기념 촬영이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이어서 영화 상영이 이어져 미드 'CSI'를 방불케하는 CG와 강렬한 미스터리적 서두가 시작하며 화려하고 스케일 큰 복합 쟝르 오락 영화의 기대를 올려주었다. 이내 등장만으로도 웃음이 터지는 뻔뻔한 주인공 콤비의 좌충우돌 개그적 활약과 사람 면전에서 제 자랑은 기본인 허세와 잔망의 최고봉인 조선명탐정 '김민'과 오히려 예리함이 더한 왓
<용의자> 공유의 변신 그리고 신스틸러 조재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2월 16일 |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의 인간병기 탈북자 지동철은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용의자가 되고 비열한 정부관리(조성하)와 독한 '민대령' 박희순과의 긴박한 싸움이 펼쳐졌다. 이 액션 드라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지동철 역의 초인적 액션 캐릭터를 공유가 맡아 놀라운 변신을 보인 것인데, 기가막힌 바디라인부터 고생 제대로 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 하겠다. 그리고 박희순의 거칠고 지독한 캐릭터는 안성맞춤이어서 두 배우들의 기싸움이 상당했다. 영화에서 가장 집중되는 액션에 있어서 긴박감이 상당하게 비춰지기 위한 빠른 장면들의 짧은 커트들이 쉼없이 쏟아졌는데, 문제는 과도하고 잦은 클로즈업과 HFR촬영도 아닌데, 흔들림까지 심한 산만한 카메라 앵글이 디테일한 액션의 동선을 알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