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곰 TED]를 보고
By 멋진넘 | 2012년 10월 6일 |
나름 재기 발랄한 B급 영화 한편을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보았다. 처음 제목은 입에 붙는 19금 TED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19곰 TED 였다. 이 영화의 특징은 일단 미국식 유모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나름 화장실 유모와 함께.. 곰인형을 좋아해야 한다는 3가지의 환상적인 조합이 있어야.. 이 영화를 열광할 수 있다. 물론 덤으로 B급 영화라면 사죽을 못쓰는 사람이라면 + 점수를 줄 수 있는 배경도 있고 말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결구 B급 영화였다. 나름 뭐랄까 여기서 교훈을 찾고자 애를 쓴다면 몇가지 있을수 있으나 그것보다는 나름 코메디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기에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B급 영화를 좋아라 한다. 데드 얼라이브나 뭐 이런 영화를 좋아라
영화 백두산 관객수 및 줄거리 전도연 특별출연함
By Der Sinn des Lebens | 2021년 2월 14일 |
시민 덕희
By MAIZ STACCATO | 2024년 5월 10일 |
<경주>, 장률, 2014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14년 7월 17일 |
어제 조조로 <경주>를 보았다. 박해일은 정말 엄청난 배우다. 보는 내내 설렜다. 신민아는 아쉬웠다. 연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도회적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 역할이었다. 결론 부분은 논리적으로 이해하려 하면 할수록 물음표 백만 개 찍어도 부족하다. 설명하고 싶지 않다. 그저 난 언제나 죽음이 은밀하게 따라다니는 주인공들을 좋아했다. 다른 무엇보다 영상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분명히 한국인데, 한국적이지 않은 인상이었다. 장률 감독이 반이방인의 눈으로 찍어서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