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을 보고(스포일러?)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6년 9월 25일 |
![<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을 보고(스포일러?)](https://img.zoomtrend.com/2016/09/25/c0011386_57e78be38119e.jpg)
인페르노 찾으러 가신거 아니었어요? 그건 다음번 비행기를 타고나서, 2009년 1월 15일 아침, 뉴욕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US 에어웨이즈 1549편은 다들 아시다시피 탑승자 전원 무사생환이라는 믿기힘든 기적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로 만드는데 있어서 기장이었던 체슬리 '설리' 슐렌버그를 맡을만한 인물로 헐리웃에서 톰 행크스만한 배우도 없겠지요. 슐렌버그 기장 신변에 딱히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고 사람들도 대체로 우호적이고 탑승자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니 별 이야기라고 할만한게 있을까 싶지만 영화는 추락 이후 '비행기를 활주로에 착륙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슐렌버그가 여기에 발목을 잡히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중간중간 슐렌버그가 젊은 시절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27일 |
결국 할인에 못 이겨 샀습니다. 예전에 샀다가 망한 기억도 있다 보니, 더더욱 사람이 홀리더군요. 4K판의 화질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는데, 그냥 BD로 갔습니다. 의외로 서플먼트가 약간 있습니다. 워너 답게, 디스크는 그냥 검정색 입니다. 내부는 포스터 하단 이미지를 확대해서 보여줬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꽤나 잘 나온 영화이다 보니, 결국 때 되서 산 것이죠.
북미 박스오피스 '맥스 스틸' 폭망, 로튼 토마토 0%의 전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17일 |
![북미 박스오피스 '맥스 스틸' 폭망, 로튼 토마토 0%의 전설](https://img.zoomtrend.com/2016/10/17/a0015808_58047f400f5f7.jpg)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한 '어카운턴트'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리어'의 게빈 오코너 감독 연출, 벤 에플렉이 주연을 맡았고 안나 켄드릭과 J.K. 시몬스가 출연합니다. 333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72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7417달러로 4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좋다고 보긴 애매한 수준입니다. 해외수익도 아직은 280만 달러로 조촐하고요. 이걸 더한 전세계 수익은 2750만 달러 정도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시큰둥하지만 관객 평은 좋게 나오고 있군요. 줄거리 : 악당의 회계사! 그를 잘못 건드렸다!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내 할일을 다 했는가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6년 10월 4일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내 할일을 다 했는가](https://img.zoomtrend.com/2016/10/04/e0028092_57f3acd255042.jpg)
우리나라의 그 설리와는 전혀 무관계합니다...... 설리라는 이름만 듣고 무슨 로맨스 영화인가?싶어 패스할려고 했지만 허드슨 강의 기적 사건을 다룬 클린트 이스트우드 옹의 영화라 해서 챙겨봤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클린트 옹영화군요. 사건 그 자체를 다루기 보다 사건 이후의 여파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기장의 고뇌가 메인 내용입니다. 갑작스런 세간의 주목에 대한 부담감, PTSD, 사건조사위의 압박에 괴로워 하면서 '내가 정말로 잘한 것일까' 고민하죠. 사건은 중간중간 플래시백으로 등장합니다. 점차 살을 붙여가며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실화를 메인으로 한 작품답게 다큐스러운 시선으로 진행됩니다. 지루할법도 한데 러닝 타임이 짧기도 하고 구성이 좋아서 집중하기 좋았네요. 마지막의 반격의 카타르시스는 생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