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 투 이탈리아- 파스타를 곁들인 중년 남성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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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이탈리아- 파스타를 곁들인 중년 남성들의 수다
영화 스터디 때문에 아주 오래간만에 쓴 비평(이라기 보단 감상)문. 영화가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것에 비하면 글은 쉽게 써졌고, 결과물도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 말로는 내 글투가 이 영화랑 잘 어울린다고.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스스로를 연기하며 호사스레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영화 에는 흔히들 여행기에서 기대할만한 요소가 빠짐없이 들어있다. 어딜 찍어도 기념품 엽서가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널찍하고 안락한 호텔방, 맛깔스럽게 장식되어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 계획에 없던 현지인과의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모든 소재들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정말로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은 모든 장면에서 쏟아지는 두 배우의 말,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