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걸판, 킹프리, 미래에도 영화관에 갈 이유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6년 9월 21일 |
영화는 혼자 봐야 제맛, 영화관도 혼자 가야 편함! 이라고 여기저기 주장해온 것 같은데, 사실 이건 무조건적으로 맞다고도, 틀리다고도 할 수 없는 말이다. 애초에 혼자 보기 좋은 영화와 여럿이 보기 좋은 영화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가령 "보이후드"같은 드라마는 영화관에서든 집에서든 혼자 보는 편이 좋다. 장면마다 한두 마디씩 코멘트를 던진다고 더 재미있어지긴커녕 몰입도가 떨어질 뿐더러, 감동적인 장면에서 울자면 역시 혼자 있는 편이 낫다. 반면에 액션, 개그, 호러 같은 장르. 즉 대체로 극장가에서 인기 있는 장르 대부분은 여럿이 시시껄렁한 농담을 섞어가며 보는 편이 즐겁다. 물론 그런 영화라도 진지하게 방해받지 않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농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렇게 잡담하며 영화를 보
(또걸판으로 잡담) 걸판 계열 등장인물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불쌍한 사람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6년 11월 3일 |
보다보면 눈에서 땀이 나는 에끌레르 장군님. -이처자의 불행도에 비교하려면 카카시에게 고백도 못한 아리사는 쨉도 안되는 기분이-ㅁ-...안쵸비??? 에끌레르 비교하면 속편한거더군요 ㄷㄷㄷ. -외전 등장인물이긴 합니다만 정말 초안습. 뭐 작중 묘사는 현재 공식과는 다른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세이그로와의 친선전과 전국대회 사이의 간극을 채워주는 의미로서는 괜찮네요. 설정으로만 나온 마지노 학원 이야기라서 시선이 잘 가는건 확실히 좋았습니다. 마지노 학원의 복지부동한 분위기도 2차대전 당시 프랑스 군의 무념스러운 분위기가 생각나게 하는 것도 좋았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사주경계하느라 차장이 재장전 못해서 쩔쩔 매는 장면. 보면서 무릎 쳤네요 ㅋㅋㅋㅋ. -위장병이 이런식으로 나올땐 개그 포지션
걸판 12화에서 웃겼던 것중 하나
By 이보시오, 이보시오. 으사양반! 내가 뭘 잘못 했다고!? | 2013년 3월 29일 |
어이, 형씨. 경차 차빼! 싫은데요? 이거 경차 아니거든요? 중형차 거든요? 그리고 달려오는 4호 전차에 시밤쾅! ... 하지만 현실은...
[CGV 압구정] 미니미한 IMAX 관 B 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18일 |
새로 생긴 아이맥스관이지만 CGV 압구정은 의정부 IMAX 관처럼 일반관을 개량한 버전이라 탐탁치 않았는데 기회가 되서 들렸습니다. 다른 관들과 달리 앞쪽이 낫다길래 B 열로 선택했는데 대략 이 정도인~ 화면이 작은 편이지만 아이맥스적인 느낌도 좀 나고 각도가 그렇게 올려다보는 느낌은 아니라 괜찮네요. 더 올라갈수록 정면에 맞춰지긴 하겠지만 화면은 더 작게 보일 테니~ 오페라 무대도 아니고 밑이 비워져있는 구조라 그러한데 외부도 리모델링을 깔끔하게 해서 좋았지만 매점과 입구의 층이 분리되어 특이한 관이었네요. 엘레베이터야 있지만 ㄷㄷ 단차는 괜찮지만 좌석이 막 넓다 느낌은 아니고 적당하니~ 뒤편에 프라이빗 박스라는 좌석이 있지만 제일 위라 시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