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소소한 장면들 위주로
By . | 2015년 8월 4일 |
1. 신영언니 잘 던졌고 마노예니뮤 잘 던지다가 불의의 사고로 내려가고... 짭승락 네이놈. 저번엔 잘 던지더니 오늘은 왜 볼질이냐아아아아아 하기야 볼볼볼볼볼볼 던지다가 존안에 집어넣었더니 라인드라이브로 타구가 쭉 뻗더라. 식겁했을듯. 우익수 플라이로 끝나긴 했지만 타구질은 참 좋았다. 저러다 장타 나오면 주자 일소되는 건데... 얘가 분명히 시즌 시작 전에는 공이 이렇지 않았단 말이지. 대체 왜 시즌 시작하자마자 140후반 찍던 차세대 불펜 필승조 후보에서 140초반의 똥볼러가 된 거냐. 얘는 진짜 볼 때마다 미스터리하다. 2. 타선은...음... 나눠쳐라 이놈들아. 지난 주말에 이렇게 좀 쳤으면. 오늘 엄청 잘 해줬지만 그래도 투덜거리게 되는 건 지난 주말이 너무 아쉬웠기 때문이겠지.캐스터 :
간만에 야구이야기.
By 경당 | 2015년 9월 24일 |
이번년도에는 통 바빠서 제대로 야구를 못봤다-_-; 그냥저냥 뉴스나 보고 하이라이트나 보는 수준일 정도로 처참하게 할 일이 많아서...일해야지 이거저거 자격증 따야지 공부해야지 운동해야지 이건 뭐......그나마 한가해지려고 하니 시즌이 10여경기 남았었음...... 으이구... ㅡ,.ㅡ 여하튼 그 와중에도 케이즈님 리뷰를 보며 즐기고(?) 있었는데... 1. 먼저 우리 박뱅. 드디어 50홈런!!! 박뱅은 꾸준히 커나가는 보는 맛이 있어서 언제나 즐겁다.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 그리고 엘지 시절의 좌절, 반려자와 결혼, 포텐폭발, 약점 발견, 다시 노력, 그리고 오늘날까지. 올해 박뱅은 무엇보다 안정기에 들어선 검객을 보는 것 같다. 이전까지가 뭔가 배가본드에서 마구 도장깨기 하듯 포스를 펄펄
[관전평] 8월 31일 AG 결승전 한국:일본 - ‘양현종 6이닝 6K 무실점’ 한국 금메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1일 |
한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1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펼쳐진 결승 일본전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양현종 6이닝 6K 무실점 승리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은 예선 대만전 6이닝 2실점 패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매 이닝 삼진을 솎아내며 6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포수 양의지가 주심의 넓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영리한 리드가 주효했습니다. 양현종의 최대 위기는 1회초였습니다. 1사 후 기타무라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사 후 2루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양현종과 양의지 배터리는 4번 타자 사사가와에 사실상의 고의 사구인 볼넷으로 내보
사령탑 잃은 LG, ‘세대교체 격랑’ 휘말리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4일 |
LG 김기태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LG 구단은 23일 대구 삼성전이 종료된 후 김기태 감독의 자진 사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LG는 18경기를 치러 4승 1무 13패 승률 0.235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이 아직 110경기나 남아있었기에 너무나 이른 시점에서의 감독 사퇴가 아닐 수 없습니다. LG는 세대교체의 격랑에 휘말릴 가능성마저 엿보입니다. 아직 4월에 불과해 시즌 전체 판도를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감독 사퇴로 구심점을 잃은 LG가 갑자기 반등해 중위권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LG는 시즌 중반 이후 리빌딩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젊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