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2012)_남편의 꿈을 위한 내조랍시고 아내의 꿈을 접지 않아도 되는 세상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1월 18일 |
2012/1/23/CGV상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나에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하나는 엄마와 단 둘이 본 영화이고,다른 하나는 명절 연휴에 엄마와 단 둘이 본 영화라는 점. 맏며느리인 우리 엄마는 시집 온 이후로 명절 연휴에 외출을 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단다. ㅠㅠ 그런데 마침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여서 어쨌든 훈훈하고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일단 말이 필요없는 황정님 님과 엄정화 님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흐뭇하기도 했고, 난 특히 황정민 님의 '빙구웃음'을 좋아라해서. '꿈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얼토당토 안되는 상황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작위적이지 않게 느껴졌다.평범한 소시민 부부인 정민-정화, 극중 이름과 배우의 본명이 일치하는 것도 특이했다. 한 사람의 꿈이 이루어지는
설특선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평점 손익 분기점 정보 김주혁 배우를 기리며...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2월 9일 |
여름휴가 영화 베테랑으로 달려요-
By 나로 is back | 2015년 8월 10일 |
황정민과 오달수의 콤비는 두번째인것같다 :)유아인까지는 처음이라 신선했음! 더위도 식힐겸 기분좋게 찾아간곳은 영화관. 대형 스크린으로 화려한 액션을 감상하며사운드 빵빵한곳에서 긴장을 늦추지않게 해주기엔 영화관이 최고인듯 ^~^ 시원하겠다 기분좋게 간식 하나씩 들고 2시간의 러닝타임을 달리는것만큼즐거운일이 또 있을까. 휴가내내 더위와의싸움 사람들 복작복작한곳에서의 구경등을 질리게하고나니올 여름 휴가동안 제일 좋았던 순간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때지싶다. 쉬는날은 자느라바빠 못오고 다른 약속들이나 귀차니즘등의 이유로그 좋아하는 영화관도 안다닌지 오래였었는데 이번 휴가엔 "베테랑" 덕분에 부지런좀 떨면서 롯데시네마로 즐거운 휴가를 다녀왔다 ㅎㅎ
몽타주, 유괴 스릴러의 색다른 반전 묘미
By ML江湖.. | 2013년 5월 16일 |
영화 <몽타주>는 꽤 직관적이다. 대표 문구 "15년 전 그 놈이 다시 나타났다"며 '반드시 그 놈을 잡아라'는 명제 하에 풀어나가는 전형적인 범죄 스릴러로써 근원적 재미를 추구한다. 그간에 한국형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유괴와 납치, 강간과 폭행, 살인까지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재를 그대로 투영시킨 점에서 일견 색다른 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 '몽타주'는 촬영기법의 용어적으로도 해석, 시간차를 두고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장면들을 적절하게 편집해 새로운 장면과 결과를 도출하며 주목을 끈다. 그것이 이 영화의 강점이라 할 것이다. 원형의 시나리오가 '얘기를 많이 꽈놓은' 듯 복잡하게 출발했으나, 결국엔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흥미롭게 구성한 점에 매료돼 출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