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매드맥스' 2주만에 왕좌에 오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5월 25일 |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개봉 2주차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북미에서는 호평에도 불가하고 애석하게도 별로 힘을 못쓰고 있는 중이라 속편 제작이 좀 걱정되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나가는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 밖에 감소하지 않은 67만 3천명, 누적 184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62억 8천만원. 2위는 '스파이' 입니다. 북미에서는 6월 5일에 개봉하는데 우리나라가 보름 더 빨리 개봉했습니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과 '히트'의 폴 페이그 감독 연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 주연. 6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만 1천명, 한주간 64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2억 3천만원. 줄거리
북미 박스오피스 '맥스 스틸' 폭망, 로튼 토마토 0%의 전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0월 17일 |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한 '어카운턴트'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리어'의 게빈 오코너 감독 연출, 벤 에플렉이 주연을 맡았고 안나 켄드릭과 J.K. 시몬스가 출연합니다. 333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72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7417달러로 4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좋다고 보긴 애매한 수준입니다. 해외수익도 아직은 280만 달러로 조촐하고요. 이걸 더한 전세계 수익은 2750만 달러 정도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시큰둥하지만 관객 평은 좋게 나오고 있군요. 줄거리 : 악당의 회계사! 그를 잘못 건드렸다!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2015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12일 |
노장의 서슬퍼런 광기가 이런 것일까. 어마어마하게 간결한 이야기다. 별다른 구체적 설명도 없이 그저 주인공의 뒷모습으로 시작해 처음부터 달리기 시작하는 영화. 주연 뿐이랴. 조연이라고 쓰고 사실상 주연이라 읽는 '퓨리오사'의 전사 역시도 에둘러 대사로 설명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전무하다. 심지어는 초반 시점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을 그 '임모탄 조'마저 딱 한 줄짜리 악당으로 묘사된다. 별다른 설명이 뭐 있어, 그냥 망한 판국에 물 조금 갖고 있다고 파시스트 독재자가 된 인물 정도로만 언급하고 있는데. 그러나 정말이지 놀랍게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얇다거나 허접하다는 느낌이 조금도 들지 않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치고는 설명이 구체적이지 못하단 것 뿐이지, 사실상 영화가 관객에게 전달
2015년 개봉작 한국 박스오피스 TOP20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2월 31일 |
어제 2015년 개봉작 전세계 흥행수익 TOP20에 이어서, 올해 국내 개봉작 박스오피스 TOP20을 알아봅시다. 1위 베테랑 제작비 : 90억원 관객수 : 1341만 4천명 흥행수익 : 1051억 7천만원 암살과 동반흥행하면서도 무시무시한 기세와 최종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당시에는 박스오피스 보면서 정말 신기할 지경이었죠. 어쩜 둘이서 나눠먹으면서 둘 다 천만명을 찍나... 2위 암살 제작비 : 220억원 관객수 : 1270만 6천명 흥행수익 : 984억 6천만원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부터 이걸로 5연타석 홈런. 그중 둘이 천만 돌파라는 점에서 불가사의할 정도로 강력한 흥행력을 지닌 감독입니다, 정말로. 그리고 '암살